전국 곳곳에 만개한 ‘봄의 전령사’

입력 2007.04.14 (21:53) 수정 2007.04.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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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제주도는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만개한 진달래가 장관을 이뤘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볕이 잘 드는 산 비탈만을 골라 진달래가 무리를 지었습니다.

숱한 사연이라도 품은 듯 흐드러진 모습이 장관입니다.

20만평에 걸쳐 군락을 이룬 고려산은 올해도 진달래 명산의 체면을 지켜냈습니다.

산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에도 봄이 한창입니다.

꽃 향기가 가득 밴 우물은 갈증을 한 순간에 날리기 충분합니다.

끝없이 늘어선 벚나무.

진달래를 시샘이라도 하듯 연분홍빛 꽃잎을 흩뿌리며 아름다은 자태를 한껏 뽑냅니다.

놀이 공원도 꽃으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울긋불긋 튤립의 화려함에 흠뻑 빠진 아이들은 놀이기구 타는 것도 잊었습니다.

한반도의 남단섬 제주도를 뒤덮은 샛노란 유채꽃 물결.

너도 나도 유채꽃을 배경으로 나만의 풍경화를 완성합니다.

<인터뷰>신승호(관광객) : "경관도 좋고 노란 꽃도 좋고 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꽃이 있어 봄은 더욱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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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에 만개한 ‘봄의 전령사’
    • 입력 2007-04-14 21:02:09
    • 수정2007-04-14 22: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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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제주도는 유채꽃으로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전국 곳곳에는 만개한 진달래가 장관을 이뤘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볕이 잘 드는 산 비탈만을 골라 진달래가 무리를 지었습니다. 숱한 사연이라도 품은 듯 흐드러진 모습이 장관입니다. 20만평에 걸쳐 군락을 이룬 고려산은 올해도 진달래 명산의 체면을 지켜냈습니다. 산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에도 봄이 한창입니다. 꽃 향기가 가득 밴 우물은 갈증을 한 순간에 날리기 충분합니다. 끝없이 늘어선 벚나무. 진달래를 시샘이라도 하듯 연분홍빛 꽃잎을 흩뿌리며 아름다은 자태를 한껏 뽑냅니다. 놀이 공원도 꽃으로 새 단장을 했습니다. 울긋불긋 튤립의 화려함에 흠뻑 빠진 아이들은 놀이기구 타는 것도 잊었습니다. 한반도의 남단섬 제주도를 뒤덮은 샛노란 유채꽃 물결. 너도 나도 유채꽃을 배경으로 나만의 풍경화를 완성합니다. <인터뷰>신승호(관광객) : "경관도 좋고 노란 꽃도 좋고 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꽃이 있어 봄은 더욱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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