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사건으로 누구보다도 현지 재미동포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반응이나 지나친 우려보다는 차분히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포사회가 혹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걱정하고있습니다.
동포학생들이 욕설을 당했고 한인 상가가 파손됐다는 등의 소문이 일부 퍼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헛소문인 것으로 확인되고있습니다.
<인터뷰> 유성훈(제과점 대표) : "어느 가게 유리창이 다깨졌다 뭐 이런 소문이 쫙 퍼졌는데,실제는 아니쟎아요.전혀 다르구요"
<인터뷰> 박희영(패스트푸드점 운영) : "(손님이)너도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얘기했는데...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꺼라고..."
오히려 미국인들이 한인사회가 지나치게 민감해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있습니다.
<인터뷰> 카산드라(학생) : "개인적인 사건입니다. 저는 한국인에 대해 다른 감정은 없고 누군가 저지를 수 있는 일입니다."
버지니아 공대학생회는 참사이후 한국과 한인사회에서 즉각적인 관심과 애도를 표명한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폭력을 극복하려는 평화의 열망이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칫 한인사회 스스로 인종문제를 부각시키는 것 아니냐는 자성이 나오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준(이민 1.5세대) : "누구든 좌절할 수 있고, 시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인종 문제화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인터뷰> 강금자(재미주부클럽 회장) : "스스로 인종문제를 부추길 필요가 없고 지금은 슬픔을 같이 나누고..."
인종폭동을 경험한 한인사회의 불안감을 지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처를 씻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동포사회 스스로 일깨우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이번사건으로 누구보다도 현지 재미동포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반응이나 지나친 우려보다는 차분히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포사회가 혹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걱정하고있습니다.
동포학생들이 욕설을 당했고 한인 상가가 파손됐다는 등의 소문이 일부 퍼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헛소문인 것으로 확인되고있습니다.
<인터뷰> 유성훈(제과점 대표) : "어느 가게 유리창이 다깨졌다 뭐 이런 소문이 쫙 퍼졌는데,실제는 아니쟎아요.전혀 다르구요"
<인터뷰> 박희영(패스트푸드점 운영) : "(손님이)너도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얘기했는데...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꺼라고..."
오히려 미국인들이 한인사회가 지나치게 민감해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있습니다.
<인터뷰> 카산드라(학생) : "개인적인 사건입니다. 저는 한국인에 대해 다른 감정은 없고 누군가 저지를 수 있는 일입니다."
버지니아 공대학생회는 참사이후 한국과 한인사회에서 즉각적인 관심과 애도를 표명한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폭력을 극복하려는 평화의 열망이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칫 한인사회 스스로 인종문제를 부각시키는 것 아니냐는 자성이 나오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준(이민 1.5세대) : "누구든 좌절할 수 있고, 시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인종 문제화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인터뷰> 강금자(재미주부클럽 회장) : "스스로 인종문제를 부추길 필요가 없고 지금은 슬픔을 같이 나누고..."
인종폭동을 경험한 한인사회의 불안감을 지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처를 씻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동포사회 스스로 일깨우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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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 헛소문…“과민반응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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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9 21:13:39
<앵커 멘트>
이번사건으로 누구보다도 현지 재미동포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감한 반응이나 지나친 우려보다는 차분히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포사회가 혹 있을지 모를 불상사를 걱정하고있습니다.
동포학생들이 욕설을 당했고 한인 상가가 파손됐다는 등의 소문이 일부 퍼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헛소문인 것으로 확인되고있습니다.
<인터뷰> 유성훈(제과점 대표) : "어느 가게 유리창이 다깨졌다 뭐 이런 소문이 쫙 퍼졌는데,실제는 아니쟎아요.전혀 다르구요"
<인터뷰> 박희영(패스트푸드점 운영) : "(손님이)너도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얘기했는데... 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하니까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꺼라고..."
오히려 미국인들이 한인사회가 지나치게 민감해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있습니다.
<인터뷰> 카산드라(학생) : "개인적인 사건입니다. 저는 한국인에 대해 다른 감정은 없고 누군가 저지를 수 있는 일입니다."
버지니아 공대학생회는 참사이후 한국과 한인사회에서 즉각적인 관심과 애도를 표명한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폭력을 극복하려는 평화의 열망이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칫 한인사회 스스로 인종문제를 부각시키는 것 아니냐는 자성이 나오고있습니다.
<인터뷰> 이창준(이민 1.5세대) : "누구든 좌절할 수 있고, 시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인종 문제화하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인터뷰> 강금자(재미주부클럽 회장) : "스스로 인종문제를 부추길 필요가 없고 지금은 슬픔을 같이 나누고..."
인종폭동을 경험한 한인사회의 불안감을 지우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처를 씻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동포사회 스스로 일깨우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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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ju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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