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판매 유명 골프채, 대부분 가짜

입력 2007.04.28 (22:05) 수정 2007.04.2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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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중국으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가짜 상품의 천국으로 불리는 중국에선 해외 유명상표의 가짜 골프채도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시내의 한 골프 상점.

세계 유명 메이커의 골프채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가방까지 포함한 한 세트가 우리 돈으로 10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골프상점 주인 : "이것은 8백 위안 (10만 원), 이것은 1,300위안(16만여 원)입니다."

타이완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진짜와 거의 비슷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골프상점 주인 : "품질은 안심해도 됩니다. 1년까지 애프터 서비스를 해줍니다."

또 다른 골프 상점.

골프채는 물론 장갑과 공도 모두 가짜입니다.

가짜 골프채는 한국으로 대량으로 팔려가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골프상점 주인 : "(판매된 상품은 개인이 사용합니까?) 전부 한국 국내에서 판매됩니다. 서울쪽에서 팔립니다."

하지만 가짜 제품은 품질이 많이 떨어지고 수명도 1년 정도에 불과합니다.

가짜 골프채는 거리에서까지 공공연하게 팔리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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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판매 유명 골프채, 대부분 가짜
    • 입력 2007-04-28 21:21:39
    • 수정2007-04-28 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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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중국으로 골프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가짜 상품의 천국으로 불리는 중국에선 해외 유명상표의 가짜 골프채도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베이징에서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이징 시내의 한 골프 상점. 세계 유명 메이커의 골프채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가방까지 포함한 한 세트가 우리 돈으로 10만 원 정도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골프상점 주인 : "이것은 8백 위안 (10만 원), 이것은 1,300위안(16만여 원)입니다." 타이완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진짜와 거의 비슷하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골프상점 주인 : "품질은 안심해도 됩니다. 1년까지 애프터 서비스를 해줍니다." 또 다른 골프 상점. 골프채는 물론 장갑과 공도 모두 가짜입니다. 가짜 골프채는 한국으로 대량으로 팔려가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골프상점 주인 : "(판매된 상품은 개인이 사용합니까?) 전부 한국 국내에서 판매됩니다. 서울쪽에서 팔립니다." 하지만 가짜 제품은 품질이 많이 떨어지고 수명도 1년 정도에 불과합니다. 가짜 골프채는 거리에서까지 공공연하게 팔리고 있지만 중국 당국의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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