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자신의 진로를 방해했다며 시내버스를 30여 분 동안 따라다니면서 위협적으로 버스 앞을 끼어들면서 운행을 방해한 택시운전기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버스승객들은 이유도 모른 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역과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는 시내버스 기사 55살 이정운 씨는 지난 1월 하마터면 큰 사고를 낼 뻔했습니다.
한 택시의 난폭 운전 때문입니다.
이 택시는 골목에서 버스가 운행하는 큰 길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가하면 버스뒤를 따라가다 갑자기 앞으로 끼어들어 급정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난폭 운전은 3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정운(버스운전기사) : "손님들도 서 있는데 앞에서 계속 방해를 하니까, 차도 마음대로 못가고, 또 가로막고, 또 못가게 하고..."
버스 승객 30여 명은 영문도 모른 채 사고위험으로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버스운행을 괴롭힌 택시는 8킬로미터나 떨어진 버스종점에 도착해서야 되돌아갔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 최 모씨를 이례적으로 구속했습니다.
조사결과 최씨는 버스가 먼저 자신의 운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난폭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최종환(부산 남부경찰서 경제4팀) : "잘못이 있더라도 벌금만 내면 그만이지 하고 생각하고 전혀 뉘우치질 않아..."
경찰은 앞으로 대중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난폭운전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자신의 진로를 방해했다며 시내버스를 30여 분 동안 따라다니면서 위협적으로 버스 앞을 끼어들면서 운행을 방해한 택시운전기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버스승객들은 이유도 모른 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역과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는 시내버스 기사 55살 이정운 씨는 지난 1월 하마터면 큰 사고를 낼 뻔했습니다.
한 택시의 난폭 운전 때문입니다.
이 택시는 골목에서 버스가 운행하는 큰 길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가하면 버스뒤를 따라가다 갑자기 앞으로 끼어들어 급정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난폭 운전은 3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정운(버스운전기사) : "손님들도 서 있는데 앞에서 계속 방해를 하니까, 차도 마음대로 못가고, 또 가로막고, 또 못가게 하고..."
버스 승객 30여 명은 영문도 모른 채 사고위험으로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버스운행을 괴롭힌 택시는 8킬로미터나 떨어진 버스종점에 도착해서야 되돌아갔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 최 모씨를 이례적으로 구속했습니다.
조사결과 최씨는 버스가 먼저 자신의 운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난폭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최종환(부산 남부경찰서 경제4팀) : "잘못이 있더라도 벌금만 내면 그만이지 하고 생각하고 전혀 뉘우치질 않아..."
경찰은 앞으로 대중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난폭운전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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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스 운전 방해한 택시기사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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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04 20:09:41
<앵커 멘트>
자신의 진로를 방해했다며 시내버스를 30여 분 동안 따라다니면서 위협적으로 버스 앞을 끼어들면서 운행을 방해한 택시운전기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버스승객들은 이유도 모른 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역과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는 시내버스 기사 55살 이정운 씨는 지난 1월 하마터면 큰 사고를 낼 뻔했습니다.
한 택시의 난폭 운전 때문입니다.
이 택시는 골목에서 버스가 운행하는 큰 길로 갑자기 튀어나오는 가하면 버스뒤를 따라가다 갑자기 앞으로 끼어들어 급정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난폭 운전은 3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정운(버스운전기사) : "손님들도 서 있는데 앞에서 계속 방해를 하니까, 차도 마음대로 못가고, 또 가로막고, 또 못가게 하고..."
버스 승객 30여 명은 영문도 모른 채 사고위험으로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버스운행을 괴롭힌 택시는 8킬로미터나 떨어진 버스종점에 도착해서야 되돌아갔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 최 모씨를 이례적으로 구속했습니다.
조사결과 최씨는 버스가 먼저 자신의 운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난폭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최종환(부산 남부경찰서 경제4팀) : "잘못이 있더라도 벌금만 내면 그만이지 하고 생각하고 전혀 뉘우치질 않아..."
경찰은 앞으로 대중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난폭운전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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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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