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축구 주춤’ 속타는 외인 감독들

입력 2007.05.08 (22:24) 수정 2007.05.0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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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격 축구를 선언하며 초반 K-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외국인 감독들이 최근 팀 성적이 추락하면서 속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귀네슈 열풍'을 시작으로 외국인 감독들이 K-리그 초반 판도를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4월 이후 급격한 동반 하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서울이 5위로 체면을 유지하고 있을 뿐, 포항이 8위,부산은 13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가장 큰 부진의 원인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입니다.

특히 서울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 등 공격수들이 대부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최근 6경기째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1승도 보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귀네슈(서울 감독) : "3개월 동안 준비한 베스트11이 무너졌다."

슬럼프 관리의 실패도 부진의 원인입니다.

포항 파리아스 감독 또한 슬럼프에 빠진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최근 상대를 압도하고도 컵 대회를 포함해 10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 에글리 감독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주전들의 줄부상과 외국인 선수들의 슬럼프가 겹쳐 위기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공격 축구를 표방했지만 주춤 거리는 외국인 사령탑들, 위기 탈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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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축구 주춤’ 속타는 외인 감독들
    • 입력 2007-05-08 21:46:41
    • 수정2007-05-09 22: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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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격 축구를 선언하며 초반 K-리그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외국인 감독들이 최근 팀 성적이 추락하면서 속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귀네슈 열풍'을 시작으로 외국인 감독들이 K-리그 초반 판도를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4월 이후 급격한 동반 하락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서울이 5위로 체면을 유지하고 있을 뿐, 포항이 8위,부산은 13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가장 큰 부진의 원인은 핵심 선수들의 부상입니다. 특히 서울 귀네슈 감독은 박주영 등 공격수들이 대부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최근 6경기째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1승도 보태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귀네슈(서울 감독) : "3개월 동안 준비한 베스트11이 무너졌다." 슬럼프 관리의 실패도 부진의 원인입니다. 포항 파리아스 감독 또한 슬럼프에 빠진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최근 상대를 압도하고도 컵 대회를 포함해 10경기째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 에글리 감독은 총체적 난국에 빠졌습니다. 주전들의 줄부상과 외국인 선수들의 슬럼프가 겹쳐 위기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공격 축구를 표방했지만 주춤 거리는 외국인 사령탑들, 위기 탈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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