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황사 밤사이 사라져

오늘 중부지방은 때늦은 황사현상으로 뿌연 하늘을 보였는데요 황사는 대부분 밤사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5월에 접어들면서 연일 최고기온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오늘 영천과 밀양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영남은 30도 안팎의 한여름 날씨였습니다.

특히 합천은 해가 뜬 직후부터는 1시간만에 무려 10도가 상승하는 등 강한 일사가 기온을 크게 끌어올렸는데요 내일은 오후부터 대부분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면서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오늘 별다른 구름은 없었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황사현상이 나타났는데요 지금은 많이 약해졌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따라서 중부는 오후부터 비가 내린 뒤 밤에 개겠고 남부는 오후늦게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양은 5~20mm 정도입니다.

아침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서울이 22도 등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3,4도 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낮게 일겠지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겠고 오는 주말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