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9호 홈런 ‘타격 부활’

입력 2007.05.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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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어제 5타수 2안타에 이어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석점홈런이었습니다.

이승엽은 1대 1 동점이던 6회 2 아웃 1,2루 때 우완투수 데라하라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쳐 역전 석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오랫만에 찬스 때 한방을 치며 4번 타자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7경기 만에 다시 가동한 홈런포로 이승엽은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팀내에선 오가사와라와 공동 1위, 리그 선두 주니치의 우즈와는 8개 찹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오랜만에 4번타자 역할해 기쁩니다."

이승엽은 앞선 두 타석에서도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아웃됐습니다.

2회 첫 타석 땐 1,2루간 빠질 수 있는 안타성 타구가 1루수의 다이빙 호수비에 막혔습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공이 투수 정면으로 날아가 1루주자까지 아웃돼는 병살타가 됐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

이승엽은 어제 5타수 2안타에 이어 오늘 홈런포로 이틀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요미우리는 8대 5로 승리했습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3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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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시즌 9호 홈런 ‘타격 부활’
    • 입력 2007-05-16 2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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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어제 5타수 2안타에 이어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석점홈런이었습니다. 이승엽은 1대 1 동점이던 6회 2 아웃 1,2루 때 우완투수 데라하라의 떨어지는 변화구를 받아쳐 역전 석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오랫만에 찬스 때 한방을 치며 4번 타자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7경기 만에 다시 가동한 홈런포로 이승엽은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팀내에선 오가사와라와 공동 1위, 리그 선두 주니치의 우즈와는 8개 찹니다. <인터뷰>이승엽(요미우리) : "오랜만에 4번타자 역할해 기쁩니다." 이승엽은 앞선 두 타석에서도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아쉽게 아웃됐습니다. 2회 첫 타석 땐 1,2루간 빠질 수 있는 안타성 타구가 1루수의 다이빙 호수비에 막혔습니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공이 투수 정면으로 날아가 1루주자까지 아웃돼는 병살타가 됐습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나 4타수 1안타. 이승엽은 어제 5타수 2안타에 이어 오늘 홈런포로 이틀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요미우리는 8대 5로 승리했습니다. 주니치의 이병규는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3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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