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악인 2명,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

입력 2007.05.1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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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악인 2명이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악연맹은 오늘 박영석 원정대 소속으로 에베레스트 신 루트 개척에 나섰던 37살 오희준씨와 35살 이현조 대원이 낙석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상으로 열 손가락이 절단된 산악인 김홍빈 씨는 오늘 대원 2명과 함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산악인 김홍빈,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

동상으로 열 손가락이 절단된 산악인 김홍빈씨가 세계 최고봉인 8,848m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산악팀과 함께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김홍빈씨는 오늘 오후 대원 2명과 네팔쪽 남동릉 루트를 통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습니다.

세차례 도전 끝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김홍빈씨는 가셔브롬Ⅱ와 시샤팡마에 이어 세번째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를 밟았습니다.

배구 연맹 ‘경기 지연 행위’ 강력 징계키로

배구연맹이 오늘 워크숍을 열고 의도적인 경기 지연행위에 대해 선수가 1명이라도 코트를 벗어날 경우 곧바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패전 처리하는 등의 강력한 징계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서울고 이형종, LG와 총 4억 5천만 원 계약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역전패를 허용했던 서울고등학교의 투수 이형종이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계약했습니다.

LG는 오늘 이형종과 계약금 4억 3천만 원, 연봉 2천만 원 등 모두 4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고의 에이스인 이형종은 지난 3일, 광주일고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9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하는 동안 눈물을 흘리며 투구를 계속해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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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산악인 2명,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
    • 입력 2007-05-16 2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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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악인 2명이 에베레스트 등반 도중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악연맹은 오늘 박영석 원정대 소속으로 에베레스트 신 루트 개척에 나섰던 37살 오희준씨와 35살 이현조 대원이 낙석 사고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상으로 열 손가락이 절단된 산악인 김홍빈 씨는 오늘 대원 2명과 함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산악인 김홍빈,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 동상으로 열 손가락이 절단된 산악인 김홍빈씨가 세계 최고봉인 8,848m의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산악팀과 함께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김홍빈씨는 오늘 오후 대원 2명과 네팔쪽 남동릉 루트를 통해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았습니다. 세차례 도전 끝에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김홍빈씨는 가셔브롬Ⅱ와 시샤팡마에 이어 세번째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를 밟았습니다. 배구 연맹 ‘경기 지연 행위’ 강력 징계키로 배구연맹이 오늘 워크숍을 열고 의도적인 경기 지연행위에 대해 선수가 1명이라도 코트를 벗어날 경우 곧바로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패전 처리하는 등의 강력한 징계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서울고 이형종, LG와 총 4억 5천만 원 계약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역전패를 허용했던 서울고등학교의 투수 이형종이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계약했습니다. LG는 오늘 이형종과 계약금 4억 3천만 원, 연봉 2천만 원 등 모두 4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고의 에이스인 이형종은 지난 3일, 광주일고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9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하는 동안 눈물을 흘리며 투구를 계속해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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