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인 김병현과 미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미현이 오늘은 동문선후배로 만나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6승 6패 14세이브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도약하고 있는 애리조나의 방울뱀 김병현.
LPGA 데뷔 이후 통산 3승으로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골퍼 김미현.
대학 동문인 두 선수가 교내 캠퍼스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학번은 97학번인 김병현이 3년 선배지만 나이는 김미현이 세 살이 누나입니다.
⊙김미현(선수): 후배 노릇 하라면 해야 되겠죠.
그리고 밖에 나가서는 또 누나 대접을 받고.
⊙김병현(선수): 앞으로 맛있는 것 많이 사주고, 만나면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은 학업에 충실히 해서 학점 펑크 안 나게...
⊙기자: 그러나 두 선수는 학번을 떠나 서로 의남매를 맺고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 받자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김미현(선수): 이 기회에 의형제 맺고 잘 지내죠, 뭐.
난 잘생긴 남자가 좋더라.
⊙김병현(선수): 앞으로 골프를 배우고 싶은데요, 이왕이면 의남매를 맺은 미현이 누나한테 한번 배우고 싶어요.
⊙기자: 교내 행사에 참여한 두 선수는 모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재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선후배로 첫 만남을 가진 김병현과 김미현, 두 선수의 만남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자는 약속을 나눈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6승 6패 14세이브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도약하고 있는 애리조나의 방울뱀 김병현.
LPGA 데뷔 이후 통산 3승으로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골퍼 김미현.
대학 동문인 두 선수가 교내 캠퍼스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학번은 97학번인 김병현이 3년 선배지만 나이는 김미현이 세 살이 누나입니다.
⊙김미현(선수): 후배 노릇 하라면 해야 되겠죠.
그리고 밖에 나가서는 또 누나 대접을 받고.
⊙김병현(선수): 앞으로 맛있는 것 많이 사주고, 만나면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은 학업에 충실히 해서 학점 펑크 안 나게...
⊙기자: 그러나 두 선수는 학번을 떠나 서로 의남매를 맺고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 받자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김미현(선수): 이 기회에 의형제 맺고 잘 지내죠, 뭐.
난 잘생긴 남자가 좋더라.
⊙김병현(선수): 앞으로 골프를 배우고 싶은데요, 이왕이면 의남매를 맺은 미현이 누나한테 한번 배우고 싶어요.
⊙기자: 교내 행사에 참여한 두 선수는 모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재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선후배로 첫 만남을 가진 김병현과 김미현, 두 선수의 만남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자는 약속을 나눈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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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남매 맺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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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거인 김병현과 미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미현이 오늘은 동문선후배로 만나 의미 있는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6승 6패 14세이브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도약하고 있는 애리조나의 방울뱀 김병현.
LPGA 데뷔 이후 통산 3승으로 지난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골퍼 김미현.
대학 동문인 두 선수가 교내 캠퍼스에서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학번은 97학번인 김병현이 3년 선배지만 나이는 김미현이 세 살이 누나입니다.
⊙김미현(선수): 후배 노릇 하라면 해야 되겠죠.
그리고 밖에 나가서는 또 누나 대접을 받고.
⊙김병현(선수): 앞으로 맛있는 것 많이 사주고, 만나면 선배로서 하고 싶은 말은 학업에 충실히 해서 학점 펑크 안 나게...
⊙기자: 그러나 두 선수는 학번을 떠나 서로 의남매를 맺고 앞으로도 도움을 주고 받자는 얘기를 나눴습니다.
⊙김미현(선수): 이 기회에 의형제 맺고 잘 지내죠, 뭐.
난 잘생긴 남자가 좋더라.
⊙김병현(선수): 앞으로 골프를 배우고 싶은데요, 이왕이면 의남매를 맺은 미현이 누나한테 한번 배우고 싶어요.
⊙기자: 교내 행사에 참여한 두 선수는 모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재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선후배로 첫 만남을 가진 김병현과 김미현, 두 선수의 만남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선수가 되자는 약속을 나눈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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