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일본에서는 광화학 스모그까지 발생하면서 학교 운동회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지: 중국에서 넘어오는 대기오염 물질 때문에 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초등학교 운동회가 시작하자마자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한 광화학 스모그 주의보가 긴급 발령됐기 때문입니다.
<녹취>사토(다카스 초등학교 교장) : "대단히 유감이지만 학생들은 지금부터 교실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광화학 스모그는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이 강한 자외선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현상으로 인체에 해롭습니다.
일본 오이타에서는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6.1도까지 오르는 등 규슈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여서 오염 물질로 인한 광화학 스모그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학 스모그 주의보는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 중국과 가까운 규슈지방에서 이달 들어 잇따라 나왔고 특히 기타규슈시에서는 지난 70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오늘 처음으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녹취> 우노(규슈대학 교수) : "중국 동부 해안에서 흘러나온 오염 물질이 한반도 남부를 거쳐 규슈 북구에서 동일본에 이르기까지 고농도의 오존층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규제 강화로 대기 오염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오염 물질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앞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국제적인 규정을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오늘 일본에서는 광화학 스모그까지 발생하면서 학교 운동회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지: 중국에서 넘어오는 대기오염 물질 때문에 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초등학교 운동회가 시작하자마자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한 광화학 스모그 주의보가 긴급 발령됐기 때문입니다.
<녹취>사토(다카스 초등학교 교장) : "대단히 유감이지만 학생들은 지금부터 교실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광화학 스모그는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이 강한 자외선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현상으로 인체에 해롭습니다.
일본 오이타에서는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6.1도까지 오르는 등 규슈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여서 오염 물질로 인한 광화학 스모그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학 스모그 주의보는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 중국과 가까운 규슈지방에서 이달 들어 잇따라 나왔고 특히 기타규슈시에서는 지난 70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오늘 처음으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녹취> 우노(규슈대학 교수) : "중국 동부 해안에서 흘러나온 오염 물질이 한반도 남부를 거쳐 규슈 북구에서 동일본에 이르기까지 고농도의 오존층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규제 강화로 대기 오염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오염 물질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앞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국제적인 규정을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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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광화학 스모그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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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27 20:56:06

<앵커 멘트>
오늘 일본에서는 광화학 스모그까지 발생하면서 학교 운동회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지: 중국에서 넘어오는 대기오염 물질 때문에 일본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초등학교 운동회가 시작하자마자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한 광화학 스모그 주의보가 긴급 발령됐기 때문입니다.
<녹취>사토(다카스 초등학교 교장) : "대단히 유감이지만 학생들은 지금부터 교실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광화학 스모그는 공장이나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오염 물질이 강한 자외선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현상으로 인체에 해롭습니다.
일본 오이타에서는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6.1도까지 오르는 등 규슈 지방은 30도를 웃도는 한여름 날씨여서 오염 물질로 인한 광화학 스모그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학 스모그 주의보는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 중국과 가까운 규슈지방에서 이달 들어 잇따라 나왔고 특히 기타규슈시에서는 지난 70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오늘 처음으로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녹취> 우노(규슈대학 교수) : "중국 동부 해안에서 흘러나온 오염 물질이 한반도 남부를 거쳐 규슈 북구에서 동일본에 이르기까지 고농도의 오존층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규제 강화로 대기 오염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중국에서 국경을 넘어오는 오염 물질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앞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 같은 현상이 자주 일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국제적인 규정을 만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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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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