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대 학생들이 일부 대학에서부터 점차 수업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의대 학생집행부는 수업복귀 여부를 묻는 투표가 투표율이 낮아 무효라고 선언하고 있지만 투표를 한 대학에서는 복귀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취재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41개 의과대학 가운데 19개 대학이 유급 또는 수업복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77%가 수업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의대학생들의 지도부는 투표율이 28%에 그쳐 무효라고 선언했지만 투표를 거친 대학에서는 독자행동도 불사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이기봉(의예과 2학년): 학생들만 유급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대체적이죠.
⊙기자: 이미 지방의 몇몇 의과대에서는 뒤늦게나마 2학기 수업이 처음 시작됐고, 의예과 학생들도 대부분 강의실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의대 학장들은 어제와 오늘 학생 대표들을 계속 만나서 방학까지 연장수업을 하면 유급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업에 복귀하라고 거듭 설득했습니다.
⊙이종욱(서울대 의과 대학장): 예과나 또는 학교본부의 배려에 의해서 얼마든지 보강할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기자: 학생 대표들은 한 학기에라도 전원이 수업에 복귀할 경우 2만여 의대생이 모두 유급투쟁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의대 학생집행부는 수업복귀 여부를 묻는 투표가 투표율이 낮아 무효라고 선언하고 있지만 투표를 한 대학에서는 복귀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취재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41개 의과대학 가운데 19개 대학이 유급 또는 수업복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77%가 수업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의대학생들의 지도부는 투표율이 28%에 그쳐 무효라고 선언했지만 투표를 거친 대학에서는 독자행동도 불사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이기봉(의예과 2학년): 학생들만 유급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대체적이죠.
⊙기자: 이미 지방의 몇몇 의과대에서는 뒤늦게나마 2학기 수업이 처음 시작됐고, 의예과 학생들도 대부분 강의실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의대 학장들은 어제와 오늘 학생 대표들을 계속 만나서 방학까지 연장수업을 하면 유급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업에 복귀하라고 거듭 설득했습니다.
⊙이종욱(서울대 의과 대학장): 예과나 또는 학교본부의 배려에 의해서 얼마든지 보강할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기자: 학생 대표들은 한 학기에라도 전원이 수업에 복귀할 경우 2만여 의대생이 모두 유급투쟁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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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학생들 수업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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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1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의대 학생들이 일부 대학에서부터 점차 수업에 복귀하고 있습니다.
의대 학생집행부는 수업복귀 여부를 묻는 투표가 투표율이 낮아 무효라고 선언하고 있지만 투표를 한 대학에서는 복귀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취재에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41개 의과대학 가운데 19개 대학이 유급 또는 수업복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77%가 수업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의대학생들의 지도부는 투표율이 28%에 그쳐 무효라고 선언했지만 투표를 거친 대학에서는 독자행동도 불사한다는 분위기입니다.
⊙이기봉(의예과 2학년): 학생들만 유급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대체적이죠.
⊙기자: 이미 지방의 몇몇 의과대에서는 뒤늦게나마 2학기 수업이 처음 시작됐고, 의예과 학생들도 대부분 강의실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의대 학장들은 어제와 오늘 학생 대표들을 계속 만나서 방학까지 연장수업을 하면 유급은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수업에 복귀하라고 거듭 설득했습니다.
⊙이종욱(서울대 의과 대학장): 예과나 또는 학교본부의 배려에 의해서 얼마든지 보강할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우리가...
⊙기자: 학생 대표들은 한 학기에라도 전원이 수업에 복귀할 경우 2만여 의대생이 모두 유급투쟁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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