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입성 ‘세리의 전설’

입력 2007.06.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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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침내, 박세리 선수가 해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 여자 프로골프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생애 최고의 날을 맞기까지 박세리 선수의 골프인생 되돌아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98년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 등 LPGA 진출 첫 해 2개의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4개대회를 석권하면서 박세리의 신화는 막을 올렸습니다.

거의 매년 4-5승씩을 거뜬히 해낸 박세리는 2천4년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으로 이미 명예의 전당 자격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LPGA챔피언십 우승까지 무려 23승.

그리고 마침내 오늘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세리는 힘들었던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인터뷰>박세리 : "돌아보면 늘 잘해야한다는 부담이 저를 힘들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아 최초의 위업에 AP통신 등 외신들은 물론 남자프로골프 PGA투어에서조차 박세리를 극찬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한국골프는 위대해졌고 지금 LPGA를 누비는 한국계 선수가 무려 40여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뒤를 이어 명예의 전당에 오를만한 선수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어 박세리의 위업이 더 돋보입니다.

삶의 목표이자 희망인 골프를 통해 불후의 전설과 신화를 만든 박세리.

그는 이제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 달성과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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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의 전당 입성 ‘세리의 전설’
    • 입력 2007-06-08 20:38:38
    투데이 스포츠
<앵커 멘트> 마침내, 박세리 선수가 해냈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 여자 프로골프 명예의 전당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생애 최고의 날을 맞기까지 박세리 선수의 골프인생 되돌아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98년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 등 LPGA 진출 첫 해 2개의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4개대회를 석권하면서 박세리의 신화는 막을 올렸습니다. 거의 매년 4-5승씩을 거뜬히 해낸 박세리는 2천4년 미켈롭울트라오픈 우승으로 이미 명예의 전당 자격을 얻었습니다. 지난해 LPGA챔피언십 우승까지 무려 23승. 그리고 마침내 오늘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세리는 힘들었던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인터뷰>박세리 : "돌아보면 늘 잘해야한다는 부담이 저를 힘들게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아 최초의 위업에 AP통신 등 외신들은 물론 남자프로골프 PGA투어에서조차 박세리를 극찬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한국골프는 위대해졌고 지금 LPGA를 누비는 한국계 선수가 무려 40여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뒤를 이어 명예의 전당에 오를만한 선수는 아직 보이지 않고 있어 박세리의 위업이 더 돋보입니다. 삶의 목표이자 희망인 골프를 통해 불후의 전설과 신화를 만든 박세리. 그는 이제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슬램 달성과 올해의 선수상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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