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LPGA ‘명예의 전당’에 올라

입력 2007.06.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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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세리 선수가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인으론 최초에, 세계 최연소 기록입니다.

메릴랜드 불리락에서 미국 현지에서 민경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장내 아나운서 : "한국 서울에서 온 지난 해 챔피언 박세리 선수입니다."

박세리 선수가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 LPGA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에 입성한 이래 메이저 5승을 포함해 무려 23승의 신화를 일군 박세리.

이미 지난 2004년 명예의 전당에 오를 자격을 갖춘 박 선수가 LPGA에서 10년 동안 활동해야 한다는 마지막 조건을 채운 것입니다.

박세리는 명예의 전당 입성의 관문이 된 오늘 맥도널드 대회 1회전을 1오버파 공동 47위의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인터뷰> 박세리(LPGA 명예의 전당 회원) : "1번부터 18번홀까지 어떻게 들어갔는지 멍했던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구요. 제일 행복한것 같아요."

사상 최연소 기록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세리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세리(LPGA 명예의 전당 회원) : "그랜드 슬램에 아직 목표를 두고 있고요. 올해의 선수상을 꼭 받아 보고 싶어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맨발의 투혼으로 IMF 위기에 빠진 한국인들에게 희망을 줬던 박세리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오름으로써 이제 전세계 골프선수들의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메릴랜드 불리락 골프장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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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리, LPGA ‘명예의 전당’에 올라
    • 입력 2007-06-08 21:28:37
    뉴스 9
<앵커 멘트> 박세리 선수가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인으론 최초에, 세계 최연소 기록입니다. 메릴랜드 불리락에서 미국 현지에서 민경욱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장내 아나운서 : "한국 서울에서 온 지난 해 챔피언 박세리 선수입니다." 박세리 선수가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 LPGA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에 입성한 이래 메이저 5승을 포함해 무려 23승의 신화를 일군 박세리. 이미 지난 2004년 명예의 전당에 오를 자격을 갖춘 박 선수가 LPGA에서 10년 동안 활동해야 한다는 마지막 조건을 채운 것입니다. 박세리는 명예의 전당 입성의 관문이 된 오늘 맥도널드 대회 1회전을 1오버파 공동 47위의 성적으로 마쳤습니다. <인터뷰> 박세리(LPGA 명예의 전당 회원) : "1번부터 18번홀까지 어떻게 들어갔는지 멍했던것 같아요. 너무너무 좋구요. 제일 행복한것 같아요." 사상 최연소 기록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세리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세리(LPGA 명예의 전당 회원) : "그랜드 슬램에 아직 목표를 두고 있고요. 올해의 선수상을 꼭 받아 보고 싶어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맨발의 투혼으로 IMF 위기에 빠진 한국인들에게 희망을 줬던 박세리 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오름으로써 이제 전세계 골프선수들의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메릴랜드 불리락 골프장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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