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 부산컵 우승…신영록 ‘날았다’

입력 2007.06.09 (21:49) 수정 2007.06.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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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세이하 청소년대표팀이 2골을 터트린 신영록의 활약속에 코스타리카를 꺾고 부산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발은 상쾌했습니다.

전반 5분, 신영록이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강력한 왼발슛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수비수들이 줄 부상으로 빠진, 청소년대표팀은 잇따라 두 골을 허용하며 곧바로 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이청룡이 현란한 개인기로 얻어낸 페널티킥마저 코스타리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적막감이 흐르는 순간.

기성용의 그림같은 헤딩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후반 21분 심영성이 올려준 볼을 신영록이 재치있게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3대 2의 극적인 재역전승.

혼자 두 골을 터트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신영록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인터뷰> 신영록(청소년 대표팀) : "골을 넣어 좋다."

2승으로 부산컵 우승을 차지한 청소년팀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청소년 월드컵을 앞두고 값진 경험을 쌓았습니다.

화려한 공격력에 비해 불안한 수비를 보완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청소년대표팀은 오는 17일 캐나다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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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축구, 부산컵 우승…신영록 ‘날았다’
    • 입력 2007-06-09 21:26:54
    • 수정2007-06-28 17:09:48
    뉴스 9
<앵커 멘트> 20세이하 청소년대표팀이 2골을 터트린 신영록의 활약속에 코스타리카를 꺾고 부산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발은 상쾌했습니다. 전반 5분, 신영록이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강력한 왼발슛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수비수들이 줄 부상으로 빠진, 청소년대표팀은 잇따라 두 골을 허용하며 곧바로 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이청룡이 현란한 개인기로 얻어낸 페널티킥마저 코스타리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적막감이 흐르는 순간. 기성용의 그림같은 헤딩골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후반 21분 심영성이 올려준 볼을 신영록이 재치있게 추가골로 연결했습니다. 3대 2의 극적인 재역전승. 혼자 두 골을 터트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신영록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인터뷰> 신영록(청소년 대표팀) : "골을 넣어 좋다." 2승으로 부산컵 우승을 차지한 청소년팀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청소년 월드컵을 앞두고 값진 경험을 쌓았습니다. 화려한 공격력에 비해 불안한 수비를 보완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청소년대표팀은 오는 17일 캐나다로 출국해 현지 적응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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