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민사회 인사들이 기존 정치권을 뛰어넘겠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범여권 통합 등 대선정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 열 환경재단 대표와 정대화 상지대 교수 등 시민사회 인사 69명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다음달 1일 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다음달 말 중앙당 창당으로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정치인들은 동참할 뜻이 있으면 발기인 대회를 하고 난 뒤 선별해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녹취>최열(신당 창당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진심으로 사과하고 여기에 참여하려면 백의종군하는 그런 자세로 참여할 때 저희들은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범여권과의 연대 가능성 때문입니다.
열린우리당 안팎에선 그동안 일부 의원들이 탈당해 시민사회 신당에 참여한 뒤 당 대 당 합당 식으로 제3지대 통합을 완성해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히 돌았습니다.
지난주 초재선 의원 16명의 탈당을 그 과정이라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지금까지 우리가 추진해온 노력들을 하나하나 묶어내어 대통합을 성공시키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사회 인사들 사이에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아 대통합이 원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민주당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열린우리당 간판만 바꿔 다는 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통합시한인 오는 14일, 주요인사 연석회의를 개최해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시민사회 인사들이 기존 정치권을 뛰어넘겠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범여권 통합 등 대선정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 열 환경재단 대표와 정대화 상지대 교수 등 시민사회 인사 69명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다음달 1일 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다음달 말 중앙당 창당으로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정치인들은 동참할 뜻이 있으면 발기인 대회를 하고 난 뒤 선별해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녹취>최열(신당 창당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진심으로 사과하고 여기에 참여하려면 백의종군하는 그런 자세로 참여할 때 저희들은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범여권과의 연대 가능성 때문입니다.
열린우리당 안팎에선 그동안 일부 의원들이 탈당해 시민사회 신당에 참여한 뒤 당 대 당 합당 식으로 제3지대 통합을 완성해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히 돌았습니다.
지난주 초재선 의원 16명의 탈당을 그 과정이라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지금까지 우리가 추진해온 노력들을 하나하나 묶어내어 대통합을 성공시키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사회 인사들 사이에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아 대통합이 원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민주당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열린우리당 간판만 바꿔 다는 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통합시한인 오는 14일, 주요인사 연석회의를 개최해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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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 창당 선언, 범여권 통합 변수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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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11 21:00:41

<앵커 멘트>
시민사회 인사들이 기존 정치권을 뛰어넘겠다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범여권 통합 등 대선정국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 열 환경재단 대표와 정대화 상지대 교수 등 시민사회 인사 69명이 신당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다음달 1일 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발족, 다음달 말 중앙당 창당으로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정치인들은 동참할 뜻이 있으면 발기인 대회를 하고 난 뒤 선별해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녹취>최열(신당 창당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진심으로 사과하고 여기에 참여하려면 백의종군하는 그런 자세로 참여할 때 저희들은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범여권과의 연대 가능성 때문입니다.
열린우리당 안팎에선 그동안 일부 의원들이 탈당해 시민사회 신당에 참여한 뒤 당 대 당 합당 식으로 제3지대 통합을 완성해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히 돌았습니다.
지난주 초재선 의원 16명의 탈당을 그 과정이라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녹취>정세균(열린우리당 의장): "지금까지 우리가 추진해온 노력들을 하나하나 묶어내어 대통합을 성공시키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민사회 인사들 사이에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많아 대통합이 원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게다가 민주당의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열린우리당 간판만 바꿔 다는 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통합시한인 오는 14일, 주요인사 연석회의를 개최해 당의 진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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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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