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동영 전의장이 열린 우리당을 탈당하고 한명숙 전총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범여권의 대선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여 전,몽골기병론을 들고 당의 전면에 섰던, 창당 주역 정동영 전 의장이 오늘 탈당했습니다.
<녹취>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늦어도 7월에는 대통합 신당을 창출하겠습니다. 그래야 거대야당 일방적 독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범여권 선두인 손학규 전 지사와 친노 주자 이해찬 전 총리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탈당으로 행동이 자유로와진 만큼 '반 한나라당' 구도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친노 주자로 꼽히는 한명숙 전 총리도 오늘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한명숙(전 총리): "부드럽고 강인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우리 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하겠습니다."
김영환 전 장관, 김두관 전 장관도 오늘 범여권 주자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빨라진 주자들에, 세력간 통합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20일에서 27일로, 다시 합당을 미룬 통합신당-민주당은 '통합협상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단 열린우리당은 제외하고입니다.
<녹취>박상천(민주당 대표): "열린우리당 당적 가지고 협상하는 것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제안을 받아든 탈당 그룹은 의견이 엇갈려,모레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배제론은 안된다는 쪽이 우세했지만 그렇다고 이 제안을 정면거부하면 현실적 대안이 있느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논의는 결국 친노 세력을 대통합의 대상으로 보느냐,아니냐로 귀결됩니다.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해찬 전 총리의 행보에 그래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정동영 전의장이 열린 우리당을 탈당하고 한명숙 전총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범여권의 대선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여 전,몽골기병론을 들고 당의 전면에 섰던, 창당 주역 정동영 전 의장이 오늘 탈당했습니다.
<녹취>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늦어도 7월에는 대통합 신당을 창출하겠습니다. 그래야 거대야당 일방적 독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범여권 선두인 손학규 전 지사와 친노 주자 이해찬 전 총리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탈당으로 행동이 자유로와진 만큼 '반 한나라당' 구도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친노 주자로 꼽히는 한명숙 전 총리도 오늘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한명숙(전 총리): "부드럽고 강인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우리 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하겠습니다."
김영환 전 장관, 김두관 전 장관도 오늘 범여권 주자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빨라진 주자들에, 세력간 통합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20일에서 27일로, 다시 합당을 미룬 통합신당-민주당은 '통합협상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단 열린우리당은 제외하고입니다.
<녹취>박상천(민주당 대표): "열린우리당 당적 가지고 협상하는 것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제안을 받아든 탈당 그룹은 의견이 엇갈려,모레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배제론은 안된다는 쪽이 우세했지만 그렇다고 이 제안을 정면거부하면 현실적 대안이 있느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논의는 결국 친노 세력을 대통합의 대상으로 보느냐,아니냐로 귀결됩니다.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해찬 전 총리의 행보에 그래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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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여권, ‘대선 레이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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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18 20:53:57
<앵커 멘트>
정동영 전의장이 열린 우리당을 탈당하고 한명숙 전총리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범여권의 대선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으로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년여 전,몽골기병론을 들고 당의 전면에 섰던, 창당 주역 정동영 전 의장이 오늘 탈당했습니다.
<녹취>정동영(전 열린우리당 의장): "늦어도 7월에는 대통합 신당을 창출하겠습니다. 그래야 거대야당 일방적 독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범여권 선두인 손학규 전 지사와 친노 주자 이해찬 전 총리의 기세가 만만치 않지만, 탈당으로 행동이 자유로와진 만큼 '반 한나라당' 구도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친노 주자로 꼽히는 한명숙 전 총리도 오늘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한명숙(전 총리): "부드럽고 강인한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우리 사회의 난제들을 해결하겠습니다."
김영환 전 장관, 김두관 전 장관도 오늘 범여권 주자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빨라진 주자들에, 세력간 통합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20일에서 27일로, 다시 합당을 미룬 통합신당-민주당은 '통합협상회의'를 제안했습니다.
단 열린우리당은 제외하고입니다.
<녹취>박상천(민주당 대표): "열린우리당 당적 가지고 협상하는 것은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제안을 받아든 탈당 그룹은 의견이 엇갈려,모레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배제론은 안된다는 쪽이 우세했지만 그렇다고 이 제안을 정면거부하면 현실적 대안이 있느냐를 두고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논의는 결국 친노 세력을 대통합의 대상으로 보느냐,아니냐로 귀결됩니다.
내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이해찬 전 총리의 행보에 그래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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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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