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이 선거법위반 혐의가 포착된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의 외곽 후원조직 사무실등 6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진영에 벌인 첫 압수수색입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희망세상 21 산악회' 본부 사무실입니다.
검찰이 어제 오후 이곳을 포함해 산악회 간부들의 집 등 6곳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핵심 간부들을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해 왔기 때문입니다.
올 대선과 관련해 특정 후보 지지 외곽단체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녹취>건물 관리인: "오늘 아침에는 (사무실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차를 타고 나갔어요. (사무실에 사람이 많았나요?) 보통 3~4명 정도요."
검찰은 산악회 회원 명단과 조직 운영 관련 서류.
이 후보 공개 지지 문건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관위의 수사 의뢰가 이명박 후보 캠프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압수수색에 앞서 관련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희망세상 21 산악회는 지난달 말 열린 워크숍에서 회원 2백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이 후보를 지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월 말에는 선관위가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 산악회 대구,경북지부 사무실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희망세상 21 산악회 회장과 간부들은 수차례에 걸친 선관위 출석 요청을 거절하다 검찰에 수사 의뢰됐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검찰이 선거법위반 혐의가 포착된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의 외곽 후원조직 사무실등 6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진영에 벌인 첫 압수수색입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희망세상 21 산악회' 본부 사무실입니다.
검찰이 어제 오후 이곳을 포함해 산악회 간부들의 집 등 6곳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핵심 간부들을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해 왔기 때문입니다.
올 대선과 관련해 특정 후보 지지 외곽단체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녹취>건물 관리인: "오늘 아침에는 (사무실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차를 타고 나갔어요. (사무실에 사람이 많았나요?) 보통 3~4명 정도요."
검찰은 산악회 회원 명단과 조직 운영 관련 서류.
이 후보 공개 지지 문건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관위의 수사 의뢰가 이명박 후보 캠프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압수수색에 앞서 관련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희망세상 21 산악회는 지난달 말 열린 워크숍에서 회원 2백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이 후보를 지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월 말에는 선관위가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 산악회 대구,경북지부 사무실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희망세상 21 산악회 회장과 간부들은 수차례에 걸친 선관위 출석 요청을 거절하다 검찰에 수사 의뢰됐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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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명박 후보 후원조직 전격 ‘압수수색’
-
- 입력 2007-06-19 21:09:05
<앵커 멘트>
검찰이 선거법위반 혐의가 포착된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의 외곽 후원조직 사무실등 6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진영에 벌인 첫 압수수색입니다.
김명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희망세상 21 산악회' 본부 사무실입니다.
검찰이 어제 오후 이곳을 포함해 산악회 간부들의 집 등 6곳을 전격 압수수색 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핵심 간부들을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해 왔기 때문입니다.
올 대선과 관련해 특정 후보 지지 외곽단체에 대한 첫 압수수색입니다.
<녹취>건물 관리인: "오늘 아침에는 (사무실에) 사람들이 많았어요. 차를 타고 나갔어요. (사무실에 사람이 많았나요?) 보통 3~4명 정도요."
검찰은 산악회 회원 명단과 조직 운영 관련 서류.
이 후보 공개 지지 문건 등을 압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선관위의 수사 의뢰가 이명박 후보 캠프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압수수색에 앞서 관련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희망세상 21 산악회는 지난달 말 열린 워크숍에서 회원 2백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등 이 후보를 지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월 말에는 선관위가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 산악회 대구,경북지부 사무실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희망세상 21 산악회 회장과 간부들은 수차례에 걸친 선관위 출석 요청을 거절하다 검찰에 수사 의뢰됐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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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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