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FTA 파업 엄정 대처”…“파업 강행”
입력 2007.06.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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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반 FTA 파업을 할 경우 범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강력반발하며 파업 강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3부 장관 합동 담화문을 통해 반 FTA 파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노동부 장관) : "불법 파업을 주도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이 반드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유례없이 강경한 입장입니다.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는 정치파업으로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겁니다.
특히 FTA의 최대 수혜자인 완성차 노조의 파업은 영세 협력업체 근로자의 어려움을 돌보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금속노조는 노동자와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예고한 대로 FTA 저지 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도 FTA 반대와 함께 최근 여론조사에서 비정규직 법안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크고 특수고용직의 노동 3권을 보장하라는 응답이 많았던 만큼 이번 투쟁은 정당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정부가 우리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으로 매도하면서 탄압의 빌미를 잡으려 하고 있지만 우리의 투쟁은 민중과 역사가 평가할 것입니다."
금속노조는 한미 FTA가 자동차 산업과 노동자,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개토론을 할 것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정부가 반 FTA 파업을 할 경우 범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강력반발하며 파업 강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3부 장관 합동 담화문을 통해 반 FTA 파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노동부 장관) : "불법 파업을 주도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이 반드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유례없이 강경한 입장입니다.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는 정치파업으로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겁니다.
특히 FTA의 최대 수혜자인 완성차 노조의 파업은 영세 협력업체 근로자의 어려움을 돌보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금속노조는 노동자와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예고한 대로 FTA 저지 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도 FTA 반대와 함께 최근 여론조사에서 비정규직 법안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크고 특수고용직의 노동 3권을 보장하라는 응답이 많았던 만큼 이번 투쟁은 정당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정부가 우리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으로 매도하면서 탄압의 빌미를 잡으려 하고 있지만 우리의 투쟁은 민중과 역사가 평가할 것입니다."
금속노조는 한미 FTA가 자동차 산업과 노동자,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개토론을 할 것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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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反 FTA 파업 엄정 대처”…“파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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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1 21:06:14
<앵커 멘트>
정부가 반 FTA 파업을 할 경우 범과 원칙에 따라 엄정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강력반발하며 파업 강행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3부 장관 합동 담화문을 통해 반 FTA 파업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수(노동부 장관) : "불법 파업을 주도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불이익이 반드시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유례없이 강경한 입장입니다.
이번 파업은 근로조건 개선과 관계없는 정치파업으로 찬반투표를 거치지 않은 명백한 불법이라는 겁니다.
특히 FTA의 최대 수혜자인 완성차 노조의 파업은 영세 협력업체 근로자의 어려움을 돌보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그러나 금속노조는 노동자와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예고한 대로 FTA 저지 파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민주노총도 FTA 반대와 함께 최근 여론조사에서 비정규직 법안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크고 특수고용직의 노동 3권을 보장하라는 응답이 많았던 만큼 이번 투쟁은 정당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우문숙(민주노총 대변인) : "정부가 우리의 정당한 투쟁을 불법으로 매도하면서 탄압의 빌미를 잡으려 하고 있지만 우리의 투쟁은 민중과 역사가 평가할 것입니다."
금속노조는 한미 FTA가 자동차 산업과 노동자,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개토론을 할 것을 정부에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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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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