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공기업 감사들의 남미 외유파문에 이어 이번엔 공기업 홍보책임자들이 부부동반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언론재단은 연간 2천억 원 규모의 공공기관 광고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말에서 5월초, 언론재단 최대 광고주인 15개 공기업 홍보책임자들이 언론재단 부담으로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광고에 대해 토론한다면서 웬일인지 부인들을 대동했습니다.
15개 기관 중 부부동반으로 간 곳은 도로공사, 방송광고공사, 마사회, 농협중앙회,산업은행, 주택공사,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8개입니다.
<녹취>00공사 홍보실장: "어차피 혼자 방쓰니까 뭐 혼자자기 뭐해서 같이 간 거죠."
이들이 다녀온 곳은 이집트와 그리스, 그리고 이태리 등 3개국으로 피라미드와 파르테논 신전, 폼페이 유적등 유명 관광지를 돌았습니다.
<녹취>해당 여행사 관계자: "이태리 일정 때문에 항공편을 자주 이용해 1인당 경비가 4백만 원 이상 나는 코스였습니다."
<녹취>00공사 홍보실장: "부인 동반 추가비용은 한사람당 244만원씩 부담했습니다."
한국언론재단이 이번 공기업 외유에 쓴 비용은 모두 7천만 원.
매년 하는 행사지만 부부동반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녹취>한국언론재단 관계자
남미 외유로 파문을 일으켰던 공기업 감사들에 대해 감사를 시작한 감사원은 이번 공기업 홍보책임자들의 부부동반 유럽외유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감사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공기업 감사들의 남미 외유파문에 이어 이번엔 공기업 홍보책임자들이 부부동반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언론재단은 연간 2천억 원 규모의 공공기관 광고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말에서 5월초, 언론재단 최대 광고주인 15개 공기업 홍보책임자들이 언론재단 부담으로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광고에 대해 토론한다면서 웬일인지 부인들을 대동했습니다.
15개 기관 중 부부동반으로 간 곳은 도로공사, 방송광고공사, 마사회, 농협중앙회,산업은행, 주택공사,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8개입니다.
<녹취>00공사 홍보실장: "어차피 혼자 방쓰니까 뭐 혼자자기 뭐해서 같이 간 거죠."
이들이 다녀온 곳은 이집트와 그리스, 그리고 이태리 등 3개국으로 피라미드와 파르테논 신전, 폼페이 유적등 유명 관광지를 돌았습니다.
<녹취>해당 여행사 관계자: "이태리 일정 때문에 항공편을 자주 이용해 1인당 경비가 4백만 원 이상 나는 코스였습니다."
<녹취>00공사 홍보실장: "부인 동반 추가비용은 한사람당 244만원씩 부담했습니다."
한국언론재단이 이번 공기업 외유에 쓴 비용은 모두 7천만 원.
매년 하는 행사지만 부부동반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녹취>한국언론재단 관계자
남미 외유로 파문을 일으켰던 공기업 감사들에 대해 감사를 시작한 감사원은 이번 공기업 홍보책임자들의 부부동반 유럽외유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감사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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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재단, 공기업 직원 부부동반 외유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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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6-22 21:23:26
<앵커 멘트>
공기업 감사들의 남미 외유파문에 이어 이번엔 공기업 홍보책임자들이 부부동반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언론재단은 연간 2천억 원 규모의 공공기관 광고업무를 대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말에서 5월초, 언론재단 최대 광고주인 15개 공기업 홍보책임자들이 언론재단 부담으로 유럽에 다녀왔습니다.
광고에 대해 토론한다면서 웬일인지 부인들을 대동했습니다.
15개 기관 중 부부동반으로 간 곳은 도로공사, 방송광고공사, 마사회, 농협중앙회,산업은행, 주택공사,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8개입니다.
<녹취>00공사 홍보실장: "어차피 혼자 방쓰니까 뭐 혼자자기 뭐해서 같이 간 거죠."
이들이 다녀온 곳은 이집트와 그리스, 그리고 이태리 등 3개국으로 피라미드와 파르테논 신전, 폼페이 유적등 유명 관광지를 돌았습니다.
<녹취>해당 여행사 관계자: "이태리 일정 때문에 항공편을 자주 이용해 1인당 경비가 4백만 원 이상 나는 코스였습니다."
<녹취>00공사 홍보실장: "부인 동반 추가비용은 한사람당 244만원씩 부담했습니다."
한국언론재단이 이번 공기업 외유에 쓴 비용은 모두 7천만 원.
매년 하는 행사지만 부부동반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녹취>한국언론재단 관계자
남미 외유로 파문을 일으켰던 공기업 감사들에 대해 감사를 시작한 감사원은 이번 공기업 홍보책임자들의 부부동반 유럽외유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감사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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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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