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 씨름 7개월만 재개 ‘과제 산적’

입력 2007.06.27 (22:05) 수정 2007.06.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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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행의 길을 걷던 민속씨름대회가, 당진대회를 개최하면서 7개월 만에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개월 동안 표류하던 민속씨름대회가 다시 열렸습니다.

유일한 프로팀인 현대삼호중공업도 출전해, 모두 19개 팀 152명으로 대회 규모도 예전의 면모를 찾았습니다.

당진 씨름 대회 첫 날, 구미시청 조세흠은 백마급 정상에 오르며 7개월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 조세흠 (백마장사/구미시청)

<인터뷰> 김종화(구미시청 감독)

씨름협회는 그러나 앞으로 민속씨름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먼저 씨름대회가 안정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협회가 예정한 대로, 연간 4차례의 대회를 열기 위해선 약 10억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당진대회에선 크고 작은 기업의 후원을 받아 1억6천만원의 경비를 마련했지만,이마저 적자인 상황입니다.

<인터뷰> 최창식(대한씨름협회장)

몇 년 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신생팀 창단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민속씨름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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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속 씨름 7개월만 재개 ‘과제 산적’
    • 입력 2007-06-27 21:45:15
    • 수정2007-06-27 23: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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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파행의 길을 걷던 민속씨름대회가, 당진대회를 개최하면서 7개월 만에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산적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7개월 동안 표류하던 민속씨름대회가 다시 열렸습니다. 유일한 프로팀인 현대삼호중공업도 출전해, 모두 19개 팀 152명으로 대회 규모도 예전의 면모를 찾았습니다. 당진 씨름 대회 첫 날, 구미시청 조세흠은 백마급 정상에 오르며 7개월 공백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인터뷰> 조세흠 (백마장사/구미시청) <인터뷰> 김종화(구미시청 감독) 씨름협회는 그러나 앞으로 민속씨름이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먼저 씨름대회가 안정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재원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협회가 예정한 대로, 연간 4차례의 대회를 열기 위해선 약 10억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당진대회에선 크고 작은 기업의 후원을 받아 1억6천만원의 경비를 마련했지만,이마저 적자인 상황입니다. <인터뷰> 최창식(대한씨름협회장) 몇 년 째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 신생팀 창단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민속씨름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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