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미국전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07.07.01 (21:36) 수정 2007.07.04 (08: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24년만의 세계 4강도전에 나선 청소년대표팀이 첫 경기인 미국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골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습니다.

전반 15분, 이청룡이 만든 완벽한 찬스가 무위로 돌아간 뒤, 청소년대표팀은 1분 만에 미국의 대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골 갈증에 시달리던 전반 38분.

심영성이 정확하게 밀어준 패스를 신영록이 드디어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후에도 미드필드를 장악한 청소년 대표팀은 정교한 패스로 미국을 압도했지만, 심영성의 결정적인 슛마저 골문을 외면하면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신영록(청소년 대표팀 공격수): "기회가 많았는데 아쉽다."

<인터뷰>(청소년 대표팀 감독): "선제골 내준뒤 만회하려... 체력 딸려."

같은 조의 폴란드는 개막전에서 최강 브라질을 1대 0으로 격침시켰습니다.

10명이 싸운 숫적열세까지 딛고, 폴란드가 이변을 연출하면서 D조판도는 안개 속에 휩싸였습니다.

공격의 우세 속에서도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우리 청소년대표팀은 오는 4일 브라질과의 2차전에서 한층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몬트리올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U-20 대표팀, 미국전 아쉬운 무승부
    • 입력 2007-07-01 21:23:45
    • 수정2007-07-04 08:28:37
    뉴스 9
<앵커 멘트> 24년만의 세계 4강도전에 나선 청소년대표팀이 첫 경기인 미국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골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습니다. 전반 15분, 이청룡이 만든 완벽한 찬스가 무위로 돌아간 뒤, 청소년대표팀은 1분 만에 미국의 대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골 갈증에 시달리던 전반 38분. 심영성이 정확하게 밀어준 패스를 신영록이 드디어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후에도 미드필드를 장악한 청소년 대표팀은 정교한 패스로 미국을 압도했지만, 심영성의 결정적인 슛마저 골문을 외면하면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신영록(청소년 대표팀 공격수): "기회가 많았는데 아쉽다." <인터뷰>(청소년 대표팀 감독): "선제골 내준뒤 만회하려... 체력 딸려." 같은 조의 폴란드는 개막전에서 최강 브라질을 1대 0으로 격침시켰습니다. 10명이 싸운 숫적열세까지 딛고, 폴란드가 이변을 연출하면서 D조판도는 안개 속에 휩싸였습니다. 공격의 우세 속에서도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우리 청소년대표팀은 오는 4일 브라질과의 2차전에서 한층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몬트리올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