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IOC 총회 개막…유치 열기 고조

입력 2007.07.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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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될 과테말라 IOC총회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공식 개막됐습니다.

평창과 후보도시들의 막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투표권을 쥔 IOC위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 현장의 유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이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을 향한 평창의 꿈과 염원을 실은 과테말라 IOC 총회가 오늘 집행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과 함께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시티 인터콘티넨털 호텔에는 IOC 위원들이 속속 도착해 개최지 결정 투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IOC 위원들이 모여들자,세나라 정상들 가운데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했던 오스트리아의 구젠바워총리는 총회장 안팎을 활발하게 누비며 유치전을 펴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IOC 위원들과 가장 가깝게 접촉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이건희,박용성 두 IOC위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인터뷰> 이건희(IOC위원): "이겨야죠, 치열한건 확실해요."

<인터뷰> 박용성(IOC위원): "같이 최선을 다해보자고 하고 있습니다."

역대 어느대회보다도 치열한 유치 전쟁을 치르는 평창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평창은 오늘 실제 행사장에서 공식 프리젠테이션 리허설을 해, 실전과 같은 분위기속에 개막 첫날을 보냈습니다.

이제 결전의 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시간으로 7월 5일 오전 8시, 평창이 2014년 대회의 최종 개최지가 될 수 있을지는 막판 유치 전략에 달려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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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테말라 IOC 총회 개막…유치 열기 고조
    • 입력 2007-07-02 2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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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결정될 과테말라 IOC총회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공식 개막됐습니다. 평창과 후보도시들의 막판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투표권을 쥔 IOC위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어, 현장의 유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이유진기자입니다. <리포트> 동계올림픽을 향한 평창의 꿈과 염원을 실은 과테말라 IOC 총회가 오늘 집행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과 함께 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시티 인터콘티넨털 호텔에는 IOC 위원들이 속속 도착해 개최지 결정 투표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IOC 위원들이 모여들자,세나라 정상들 가운데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했던 오스트리아의 구젠바워총리는 총회장 안팎을 활발하게 누비며 유치전을 펴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투표권을 가진 IOC 위원들과 가장 가깝게 접촉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이건희,박용성 두 IOC위원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인터뷰> 이건희(IOC위원): "이겨야죠, 치열한건 확실해요." <인터뷰> 박용성(IOC위원): "같이 최선을 다해보자고 하고 있습니다." 역대 어느대회보다도 치열한 유치 전쟁을 치르는 평창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평창은 오늘 실제 행사장에서 공식 프리젠테이션 리허설을 해, 실전과 같은 분위기속에 개막 첫날을 보냈습니다. 이제 결전의 순간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시간으로 7월 5일 오전 8시, 평창이 2014년 대회의 최종 개최지가 될 수 있을지는 막판 유치 전략에 달려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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