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과다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끼니까지 거르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던 40대 남성이 심장마비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영도의 '해안 산책로'입니다.
달리기와 걷기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이 동네에 사는 47살 김모 씨도 오늘 새벽 운동을 하러 나왔다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장 171cm의 몸무게 95kg이었던 김씨는 자신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등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유족 : "식사를 안하시고 계속 운동만 하시고.. 늦게 점심만 드시고 저녁을 거의 안드셨어요."
전문가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난 뒤 이에 알맞게 식습관을 조정하거나 적당한 운동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합니다.
특히 4.50대 중년층의 경우 자신이 알지 못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엽(교수/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 "칼로리를 3에서 최대 5백까지 감량하되 줄였던 칼로리를 최소한 천칼로리 이상은 보충해야 몸에 이상이 안생깁니다."
과체중일수록 달리기나 걷기처럼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하며 이 또한 옆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또 비만 환자들의 경우, 체질에 맞는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요요현상 없는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과다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끼니까지 거르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던 40대 남성이 심장마비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영도의 '해안 산책로'입니다.
달리기와 걷기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이 동네에 사는 47살 김모 씨도 오늘 새벽 운동을 하러 나왔다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장 171cm의 몸무게 95kg이었던 김씨는 자신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등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유족 : "식사를 안하시고 계속 운동만 하시고.. 늦게 점심만 드시고 저녁을 거의 안드셨어요."
전문가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난 뒤 이에 알맞게 식습관을 조정하거나 적당한 운동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합니다.
특히 4.50대 중년층의 경우 자신이 알지 못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엽(교수/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 "칼로리를 3에서 최대 5백까지 감량하되 줄였던 칼로리를 최소한 천칼로리 이상은 보충해야 몸에 이상이 안생깁니다."
과체중일수록 달리기나 걷기처럼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하며 이 또한 옆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또 비만 환자들의 경우, 체질에 맞는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요요현상 없는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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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 부른 ‘무리한 다이어트’
-
- 입력 2007-07-03 20:09:25
![](/newsimage2/200707/20070703/1384134.jpg)
<앵커 멘트>
과다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끼니까지 거르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던 40대 남성이 심장마비 증상으로 숨졌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자신의 체질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강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영도의 '해안 산책로'입니다.
달리기와 걷기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이 동네에 사는 47살 김모 씨도 오늘 새벽 운동을 하러 나왔다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장 171cm의 몸무게 95kg이었던 김씨는 자신의 체중을 줄이기 위해 끼니를 거르는 등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유족 : "식사를 안하시고 계속 운동만 하시고.. 늦게 점심만 드시고 저녁을 거의 안드셨어요."
전문가들은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난 뒤 이에 알맞게 식습관을 조정하거나 적당한 운동법을 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충고합니다.
특히 4.50대 중년층의 경우 자신이 알지 못하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상엽(교수/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 "칼로리를 3에서 최대 5백까지 감량하되 줄였던 칼로리를 최소한 천칼로리 이상은 보충해야 몸에 이상이 안생깁니다."
과체중일수록 달리기나 걷기처럼 가벼운 운동을 해야 하며 이 또한 옆 사람과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가 적당하다는 지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또 비만 환자들의 경우, 체질에 맞는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여나가는 것이 요요현상 없는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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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원 기자 kang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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