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기대지수, 3개월째 기준치 상회

입력 2007.07.05 (16:08) 수정 2011.05.1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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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소비자기대지수도 석달째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6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5월보다 0.4포인트 오른 101.5를 기록했습니다.

석달 연속 100을 넘은 것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다소 높게 나오는 계절적 요인을 뺀 수치도 101.2로 역시 앞달보다 높아졌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을 넘으면 6달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해 5월 98로 떨어진 뒤 올해 3월까지 11달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1년만인 지난 4월 다시 100을 넘어섰고, 이후 '긍정 우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DI도 5월 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퍼센트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 서비스업 활동지수도 5.6퍼센트 늘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안정으로 민간 주택 수주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건설 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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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자 기대지수, 3개월째 기준치 상회
    • 입력 2007-07-05 15:56:37
    • 수정2011-05-12 1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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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소비자기대지수도 석달째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습니다. 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6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5월보다 0.4포인트 오른 101.5를 기록했습니다. 석달 연속 100을 넘은 것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다소 높게 나오는 계절적 요인을 뺀 수치도 101.2로 역시 앞달보다 높아졌습니다. 소비자 기대지수가 100을 넘으면 6달 후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현재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그렇지 않은 가구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해 5월 98로 떨어진 뒤 올해 3월까지 11달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1년만인 지난 4월 다시 100을 넘어섰고, 이후 '긍정 우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KDI도 5월 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6퍼센트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월 서비스업 활동지수도 5.6퍼센트 늘어 견실한 증가세를 지속했습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의 안정으로 민간 주택 수주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는 등 건설 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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