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가족들, ‘협상 기대감’ 높아

입력 2007.07.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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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피랍자 가족 대책본부가 마련된 한민족복지재단을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네, 변진석입니다)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지금 이곳 한민족 복지재단엔 재단 관계자들과 취재진만이 피랍 7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어제 자정을 전후해 집으로 모두 돌아갔는데요.

협상 소식에 내심 기대를 가지면서도 담담함을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워낙 많은 내외신 보도가 쏟아지고 있기때문에 정부로부터 공식 확인되지 않은 것은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어제 보도된 피랍자들의 건강이상설과 전화통화를 조건으로 한 현금 요구설에 대해서도 가족들은 정부로부터 들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보도가 잇따르면서 가족들의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어제 집으로 돌아가던 가족들은 대부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좋은 소식이 있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레 낙관했습니다.

가족들은 오늘 오전 11시 전후로 이곳 한민족복지재단에 모여 협상과정을 다시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민족복지재단에서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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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타는 가족들, ‘협상 기대감’ 높아
    • 입력 2007-07-25 0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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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피랍자 가족 대책본부가 마련된 한민족복지재단을 연결합니다. 변진석 기자? (네, 변진석입니다) 지금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지금 이곳 한민족 복지재단엔 재단 관계자들과 취재진만이 피랍 7일째를 맞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어제 자정을 전후해 집으로 모두 돌아갔는데요. 협상 소식에 내심 기대를 가지면서도 담담함을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워낙 많은 내외신 보도가 쏟아지고 있기때문에 정부로부터 공식 확인되지 않은 것은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겁니다. 어제 보도된 피랍자들의 건강이상설과 전화통화를 조건으로 한 현금 요구설에 대해서도 가족들은 정부로부터 들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보도가 잇따르면서 가족들의 기대감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어제 집으로 돌아가던 가족들은 대부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좋은 소식이 있지 않겠느냐며 조심스레 낙관했습니다. 가족들은 오늘 오전 11시 전후로 이곳 한민족복지재단에 모여 협상과정을 다시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민족복지재단에서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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