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로열티 받고 뉴욕 간다

입력 2007.07.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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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권도 등 무술과 코미디가 결합된 비언어극 '점프'가 세계 공연시장의 중심인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진출합니다.

'난타'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에서 장기공연을 하게 되는데, 특히 이번에는 로열티를 받고 미국에 수출돼 공연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3대에 걸친 무술 고수 가족이 겪는 해프닝을 그린 비언어극 '점프'.

박진감 넘치는 무술과 코미디가 절묘하게 결합되 지난 4년간 국내에서 75만 명이 봤습니다.

일본 등 10개국 해외 공연에서 20만 명의 관객몰이에 성공했고 영국 왕실에 초청돼 극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도미니크(BBC 공연 담당 프로듀서) : "웃음을 주는 공연입니다.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점프'가 오는 10월부터는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의 극장에서 기한을 두지 않는 장기 공연에 들어갑니다.

국내 작품이 장기 공연 형태로 세계 공연의 중심 뉴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4년 난타에 이어 두 번째.

특히 이번에는 로열티를 받는 라이센스 방식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인터뷰> 김경훈('예감' 공연기획사 대표) : "현지 기획사에서 먼저 요청이 들어와 가는 것이고 세계 자본으로 가는 만큼 그 출발부터 기존 공연의 진출과 다릅니다."

점프의 연간 수익은 100억 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적인 것을 무기로 미국 시장을 두드리는 '점프'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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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프’ 로열티 받고 뉴욕 간다
    • 입력 2007-07-25 07: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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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권도 등 무술과 코미디가 결합된 비언어극 '점프'가 세계 공연시장의 중심인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진출합니다. '난타'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에서 장기공연을 하게 되는데, 특히 이번에는 로열티를 받고 미국에 수출돼 공연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3대에 걸친 무술 고수 가족이 겪는 해프닝을 그린 비언어극 '점프'. 박진감 넘치는 무술과 코미디가 절묘하게 결합되 지난 4년간 국내에서 75만 명이 봤습니다. 일본 등 10개국 해외 공연에서 20만 명의 관객몰이에 성공했고 영국 왕실에 초청돼 극찬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도미니크(BBC 공연 담당 프로듀서) : "웃음을 주는 공연입니다. 배꼽 잡고 웃었습니다. 정말 좋아합니다." '점프'가 오는 10월부터는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의 극장에서 기한을 두지 않는 장기 공연에 들어갑니다. 국내 작품이 장기 공연 형태로 세계 공연의 중심 뉴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4년 난타에 이어 두 번째. 특히 이번에는 로열티를 받는 라이센스 방식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인터뷰> 김경훈('예감' 공연기획사 대표) : "현지 기획사에서 먼저 요청이 들어와 가는 것이고 세계 자본으로 가는 만큼 그 출발부터 기존 공연의 진출과 다릅니다." 점프의 연간 수익은 100억 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적인 것을 무기로 미국 시장을 두드리는 '점프'의 도약이 기대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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