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의 뉴스담기] 프랑스 ‘스카이다이빙’ 대회 外

입력 2007.07.31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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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카이다이빙' 대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원한 스카이다이빙 대회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프랑스에서 스카이다이빙 선수권 대회가 열렸습니다.

해발 4천 미터 상공에서 아찔한 묘기를 펼치는 경기인데요.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지켜보는 것조차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선수 못 지 않게, 옆에서 기술 지도와 항공 촬영을 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심판들은 이렇게 촬영된 비디오 자료를 가지고 하강 연기 채점을 해 우승자를 가린다고 합니다.

필리핀 '산두고 축제'

섬들의 나라 필리핀에서 열 번째로 큰 보홀섬이 산두고 축제로 떠들썩 합니다.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는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린데요.

60여 개가 넘는 팀들의 행진은 화려한 전통 의상과 독특한 춤사위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보홀 섬에 피는 꽃들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와 전통 연극.

그리고 댄스 경연 대회가 이어지면서 축제는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힐튼, 467억 원 상속 못 받을 듯

미국 배우 패리스 힐튼이 467억원에 달하는 상속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패리스 힐튼의 할아버지이자 호텔 사업을 세계적으로 일으킨 배론 힐튼이 '한 푼도 상속해 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놨기 때문인데요.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할아버지 배론은 "패리스의 사생활이 너무 난잡해 치욕감을 느끼고", "가문의 이름을 더럽혔다" 며 유산을 거둬들여 자선단체인 힐튼 파운데이션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네요.

패리스 힐튼은 음란 비디오 파문 등으로 각종 물의를 일으킨 것은 물론 얼마 전에는 면허정지 기간 중 음주운전 혐의로 철창 신세를 지기도 했습니다.

"BBK 김경준 대선 이후 송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연루 의혹이 제기돼온 BBK사건의 주범 김경준씨의 한국송환이 대선 이후로 늦춰질 것 같습니다.

미 연방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한 각종 민사사건이 계류돼 있어서 소송이 끝난 이후에나 김씨를 송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군요.

김씨는 지난 2000년 한국에 BBK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해오다 등록 취소되자 다시 옵셔널 벤처스 코리아를 설립한 뒤 회사자금 380억여원을 빼돌려 미국으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포털 음란물 방치시 과징금 부과

앞으로 인터넷 포털 업체가 불법 음란물의 유통을 방치하는 등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하면 최고 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또 부정클릭 등을 통해 검색순위를 조작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습니다.

정부는 인터넷 포털사의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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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수빈의 뉴스담기] 프랑스 ‘스카이다이빙’ 대회 外
    • 입력 2007-07-31 20: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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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스카이다이빙' 대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원한 스카이다이빙 대회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프랑스에서 스카이다이빙 선수권 대회가 열렸습니다. 해발 4천 미터 상공에서 아찔한 묘기를 펼치는 경기인데요.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지켜보는 것조차 어려울 것 같습니다. 선수 못 지 않게, 옆에서 기술 지도와 항공 촬영을 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심판들은 이렇게 촬영된 비디오 자료를 가지고 하강 연기 채점을 해 우승자를 가린다고 합니다. 필리핀 '산두고 축제' 섬들의 나라 필리핀에서 열 번째로 큰 보홀섬이 산두고 축제로 떠들썩 합니다. 시가지를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는 축제의 가장 큰 볼거린데요. 60여 개가 넘는 팀들의 행진은 화려한 전통 의상과 독특한 춤사위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보홀 섬에 피는 꽃들을 상징하는 마스코트와 전통 연극. 그리고 댄스 경연 대회가 이어지면서 축제는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힐튼, 467억 원 상속 못 받을 듯 미국 배우 패리스 힐튼이 467억원에 달하는 상속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패리스 힐튼의 할아버지이자 호텔 사업을 세계적으로 일으킨 배론 힐튼이 '한 푼도 상속해 줄 수 없다'고 으름장을 놨기 때문인데요.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할아버지 배론은 "패리스의 사생활이 너무 난잡해 치욕감을 느끼고", "가문의 이름을 더럽혔다" 며 유산을 거둬들여 자선단체인 힐튼 파운데이션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네요. 패리스 힐튼은 음란 비디오 파문 등으로 각종 물의를 일으킨 것은 물론 얼마 전에는 면허정지 기간 중 음주운전 혐의로 철창 신세를 지기도 했습니다. "BBK 김경준 대선 이후 송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연루 의혹이 제기돼온 BBK사건의 주범 김경준씨의 한국송환이 대선 이후로 늦춰질 것 같습니다. 미 연방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한 각종 민사사건이 계류돼 있어서 소송이 끝난 이후에나 김씨를 송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군요. 김씨는 지난 2000년 한국에 BBK라는 투자회사를 설립해 운영해오다 등록 취소되자 다시 옵셔널 벤처스 코리아를 설립한 뒤 회사자금 380억여원을 빼돌려 미국으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포털 음란물 방치시 과징금 부과 앞으로 인터넷 포털 업체가 불법 음란물의 유통을 방치하는 등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하면 최고 1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또 부정클릭 등을 통해 검색순위를 조작하면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습니다. 정부는 인터넷 포털사의 사회적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담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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