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여자축구 신동’ 조민아

입력 2007.08.0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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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6살 때 뭐하셨나요?
전 솔직히 놀기 바빴는데요.
오늘 만날 소녀는 만 6살의 나이에 한국여자추구연맹 창립이래 최연소 선수가 됐습니다.
만 6살 축구신동 조민아양 만나보시죠.

나이가 어려도~ 키가 작아도~ 문제없다!
재롱도 일등! 축구사랑도 일등!
국내 최연소 여자축구선수 조민아 양을 소개합니다.

이른 아침. 아빠를 애타게 부르는 오늘의 주인공!

걸음마를 떼자마자 축구를 배운 민아양.
그때부터 축구사랑이 남달랐다는데요.

조용일(조민아 아버지) : "네 살 때부터 (축구에 대한) 집중력이 커서 함께 연습을 안 해주면 짜증부리고 그런 불만표시를 많이 해서 축구를 시켜줘야 되겠구나, 좋아하는 거니까. 그래서 (축구를 시작한) 계기가 된 거죠."

전국대회를 앞두고 합숙에 들어간 축구부원들.
막내인 민아에게 언니들이 붙여 준 재미있는 별명이 있다고요?
"땅콩!"
"(연예인) 하하요, 하하!"

5.6학년 언니들과 숙소에서 베게 싸움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6살이네요~
최혜빈(안양 호성초 축구부) : "카메라에 나오는 거랑 (실제 모습이) 전혀 달라요. 장난기가 엄청 많아요."
드디어 대회 당일. 이미 전국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조민아 선수, 자신만만합니다!

조민아 (만 6세, 안양 호성초 축구부) : "시합하러 가요. 5대0으로 이길 거예요."
도착하기 무섭게 훈련 시작!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조규호(안양 호성초 축구부 코치) :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신체적인 조건이라든가 체력적인 조건에서 많이 떨어지는데요. 지금 1학년들이나 저학년들에서 보자면 말 그대로 축구신동이에요."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고, 조민아 선수,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눈부신 활약을 펼칩니다.
민아양은 이제 겨우 1학년이지만, 5.6학년 언니들과 나란히 주전으로 뛰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는 아쉽게도 2대0으로 졌지만. 민아양의 꿈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조민아(안양 호성초 축구부) : "많이 아쉬웠어요. 박지성 선수처럼 골 많이 넣는 선수가 될 거예요. 파이팅!"

돌잡이 때도 축구공을 잡을 정도로 축구사랑이 남달랐던 아이~
내일의 박지성을 꿈꾸며 달리는 6살 축구 소녀 조민아 양!
여자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로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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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살 여자축구 신동’ 조민아
    • 입력 2007-08-09 20:39:35
    투데이 스포츠
여러분은, 6살 때 뭐하셨나요? 전 솔직히 놀기 바빴는데요. 오늘 만날 소녀는 만 6살의 나이에 한국여자추구연맹 창립이래 최연소 선수가 됐습니다. 만 6살 축구신동 조민아양 만나보시죠. 나이가 어려도~ 키가 작아도~ 문제없다! 재롱도 일등! 축구사랑도 일등! 국내 최연소 여자축구선수 조민아 양을 소개합니다. 이른 아침. 아빠를 애타게 부르는 오늘의 주인공! 걸음마를 떼자마자 축구를 배운 민아양. 그때부터 축구사랑이 남달랐다는데요. 조용일(조민아 아버지) : "네 살 때부터 (축구에 대한) 집중력이 커서 함께 연습을 안 해주면 짜증부리고 그런 불만표시를 많이 해서 축구를 시켜줘야 되겠구나, 좋아하는 거니까. 그래서 (축구를 시작한) 계기가 된 거죠." 전국대회를 앞두고 합숙에 들어간 축구부원들. 막내인 민아에게 언니들이 붙여 준 재미있는 별명이 있다고요? "땅콩!" "(연예인) 하하요, 하하!" 5.6학년 언니들과 숙소에서 베게 싸움하는 모습은 영락없는 6살이네요~ 최혜빈(안양 호성초 축구부) : "카메라에 나오는 거랑 (실제 모습이) 전혀 달라요. 장난기가 엄청 많아요." 드디어 대회 당일. 이미 전국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조민아 선수, 자신만만합니다! 조민아 (만 6세, 안양 호성초 축구부) : "시합하러 가요. 5대0으로 이길 거예요." 도착하기 무섭게 훈련 시작! 쏟아지는 비에도 아랑곳 않고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조규호(안양 호성초 축구부 코치) :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신체적인 조건이라든가 체력적인 조건에서 많이 떨어지는데요. 지금 1학년들이나 저학년들에서 보자면 말 그대로 축구신동이에요."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고, 조민아 선수,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눈부신 활약을 펼칩니다. 민아양은 이제 겨우 1학년이지만, 5.6학년 언니들과 나란히 주전으로 뛰고 있는데요. 이번 경기는 아쉽게도 2대0으로 졌지만. 민아양의 꿈은 더 단단해졌습니다. 조민아(안양 호성초 축구부) : "많이 아쉬웠어요. 박지성 선수처럼 골 많이 넣는 선수가 될 거예요. 파이팅!" 돌잡이 때도 축구공을 잡을 정도로 축구사랑이 남달랐던 아이~ 내일의 박지성을 꿈꾸며 달리는 6살 축구 소녀 조민아 양! 여자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주로 무럭무럭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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