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국내공격수 ‘자존심 승부’

입력 2007.08.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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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수요일 7경기 20골이 터지면서, 화려하게 재개됐던 K리그가 주말, 그 열기를 이어갑니다.

후반기에도 계속된 외국인 스트라이커 초강세에 국내 공격수들이 제동을 걸지, 관심이 큽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여일 만에 재개된 K리그.

7경기 20골, 아시안컵에서 417분 동안 한 골도 보지 못한 팬들은 갈증을 시원하게 풀었습니다.

20골 가운데 외국인선수가 10골, 초반부터 계속된 외국인 공격수 초강세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특히 두 골씩 터트린 전북 스테보, 인천 데얀은 팀승리를 이끌며 판도 변화까지 주도했습니다.

득점 5위안에 국내 선수는 전무하고 우성용과 남기일이 어시스트 4,5위에 올라 있을 뿐입니다.

<인터뷰> 김학범(성남 감독)

국내파 공격수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 점점 입지가 좁아지는 것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 국내파 공격수 활약 여부는, 큰 관심거리입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우성용 등이 강한 의욕을 보이며 자존심 되찾기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우성용(울산)

6골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가운데 득점 1위인 이근호의 활약에도 팬들은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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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국내공격수 ‘자존심 승부’
    • 입력 2007-08-10 21:43:25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수요일 7경기 20골이 터지면서, 화려하게 재개됐던 K리그가 주말, 그 열기를 이어갑니다. 후반기에도 계속된 외국인 스트라이커 초강세에 국내 공격수들이 제동을 걸지, 관심이 큽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0여일 만에 재개된 K리그. 7경기 20골, 아시안컵에서 417분 동안 한 골도 보지 못한 팬들은 갈증을 시원하게 풀었습니다. 20골 가운데 외국인선수가 10골, 초반부터 계속된 외국인 공격수 초강세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특히 두 골씩 터트린 전북 스테보, 인천 데얀은 팀승리를 이끌며 판도 변화까지 주도했습니다. 득점 5위안에 국내 선수는 전무하고 우성용과 남기일이 어시스트 4,5위에 올라 있을 뿐입니다. <인터뷰> 김학범(성남 감독) 국내파 공격수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 점점 입지가 좁아지는 것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 국내파 공격수 활약 여부는, 큰 관심거리입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우성용 등이 강한 의욕을 보이며 자존심 되찾기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우성용(울산) 6골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가운데 득점 1위인 이근호의 활약에도 팬들은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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