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화호’ 공격진 재편, 치열한 주전경쟁

입력 2007.08.14 (22:29) 수정 2007.08.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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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을 앞둔 올림픽팀에는 청소년 대표 출신들이 대거 발탁돼, 벌써부터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르투갈의 피구와 루이 코스타.

프랑스의 앙리와 트레제게처럼 우리에게도 황금세대가 있습니다.

기존 세대와는 차별화된 기술축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세 이하 청소년 선수들입니다.

지난 7월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올림픽팀의 베이징 행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두고 소집될 24명 가운데, 청소년 대표는 무려 8명.

지금까지의 대표팀 구도와는 크게 다른 젊은 피 수혈입니다.

신영록과 심영성, 이상호 등 청소년 대표들은 오는 17일 소집될 올림픽팀 훈련장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존 대표 선배들과 펼칠 치열한 주전 경쟁은, 팀내 전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박성화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청소년 대표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것도 이런 계산이 깔려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화(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청소년 대단하다."

기존 올림픽팀과는 전혀 다른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박성화 감독.

그 이면에는 새 얼굴들이 촉발시킬 불꽃튀는 경쟁의 힘이 숨어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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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화호’ 공격진 재편, 치열한 주전경쟁
    • 입력 2007-08-14 21:43:08
    • 수정2007-08-14 2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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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을 앞둔 올림픽팀에는 청소년 대표 출신들이 대거 발탁돼, 벌써부터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포르투갈의 피구와 루이 코스타. 프랑스의 앙리와 트레제게처럼 우리에게도 황금세대가 있습니다. 기존 세대와는 차별화된 기술축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세 이하 청소년 선수들입니다. 지난 7월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올림픽팀의 베이징 행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22일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두고 소집될 24명 가운데, 청소년 대표는 무려 8명. 지금까지의 대표팀 구도와는 크게 다른 젊은 피 수혈입니다. 신영록과 심영성, 이상호 등 청소년 대표들은 오는 17일 소집될 올림픽팀 훈련장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존 대표 선배들과 펼칠 치열한 주전 경쟁은, 팀내 전력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 박성화 감독이 취임 기자회견에서 청소년 대표들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것도 이런 계산이 깔려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화(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 "청소년 대단하다." 기존 올림픽팀과는 전혀 다른 공격 축구를 선보이겠다는 박성화 감독. 그 이면에는 새 얼굴들이 촉발시킬 불꽃튀는 경쟁의 힘이 숨어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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