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정상회담 선발대 21일 출발

입력 2007.08.1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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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선발대가 오는 21일에 북한으로 출발합니다.

규모는 지난 1차회담 때보다 5명이 늘어난 35명입니다.

차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관세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가 오는 21일 평양에 갑니다.

경호와 의전, 보도, 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됩니다.

규모는 35명으로 지난 회담보다, 5명 늘었고 단장도 통일부 차관으로 격이 높아졌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은 것을 고려한 것입니다.

<녹취>이관세(통일부 차관): "각 분야별로 일정이라든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해 북측과 협의해서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또 경호의 범위와 방법, 정상회담 생중계 방안 등을 협의하게 됩니다.

대표단 200명의 최종 명단은 오는 21일 북측에 통보됩니다.

<녹취>천호선(청와대 대변인): "정치권, 경제계를 포함한 각계각층 분야의 분들을 가능한 균형 있게 모실 생각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오늘 국회와 각 정당에 방북 대표 후보 1명씩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각 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4차 준비기획단 회의도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각 부처에서 제시한 의제 가운데 중복되거나 현실성 없는 사안들을 추려내, 1차 취합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청와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한편, 남북은 오늘 개성에서 통신, 보도 분야에 대한 실무접촉을 가졌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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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정상회담 선발대 21일 출발
    • 입력 2007-08-16 21:04:21
    뉴스 9
<앵커 멘트>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선발대가 오는 21일에 북한으로 출발합니다. 규모는 지난 1차회담 때보다 5명이 늘어난 35명입니다. 차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관세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가 오는 21일 평양에 갑니다. 경호와 의전, 보도, 통신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됩니다. 규모는 35명으로 지난 회담보다, 5명 늘었고 단장도 통일부 차관으로 격이 높아졌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은 것을 고려한 것입니다. <녹취>이관세(통일부 차관): "각 분야별로 일정이라든가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내용들에 대해 북측과 협의해서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또 경호의 범위와 방법, 정상회담 생중계 방안 등을 협의하게 됩니다. 대표단 200명의 최종 명단은 오는 21일 북측에 통보됩니다. <녹취>천호선(청와대 대변인): "정치권, 경제계를 포함한 각계각층 분야의 분들을 가능한 균형 있게 모실 생각입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오늘 국회와 각 정당에 방북 대표 후보 1명씩을 추천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각 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4차 준비기획단 회의도 오늘 열렸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각 부처에서 제시한 의제 가운데 중복되거나 현실성 없는 사안들을 추려내, 1차 취합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청와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두 번째 추진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한편, 남북은 오늘 개성에서 통신, 보도 분야에 대한 실무접촉을 가졌습니다. KBS 뉴스 차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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