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25호 홈런, 최연소·최단 1천 타점

입력 2007.08.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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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심정수가 석 점 홈런으로 시즌 25호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심정수 선수, 이렇게 되면 최연소, 최소경기 천 타점 돌파라는 기록이 되는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심정수 선수 상승세가 대단한데요, 오늘 엘지 봉중근을 상대로 1회초 석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3타점을 추가하면서 역대 세번째로 개인 통산 천 타점 고지를 밟았구요,

지난 94년 오비 시절 첫 타점을 올린 이후 만 3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종전 장종훈 코치의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 천 4백 2경기 만에 달성하면서 양준혁이 갖고 있던 최소경기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홈런으로 시즌 25호째 기록하면서 브룸바를 2개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4강행에 바쁜 엘지에 13대 2로 앞서있습니다.

2위 두산과 3위 한화가 만난 대전에서는 두산의 홍성흔이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지명타자로 나선 홍성흔은 1회 최영필을 상대로 석 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만에 올 시즌 1호를 기록했습니다.

홍성흔의 석점 홈런으로 두산은 1회에만 5점을 몰아친 데 이어 5회 고영민과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로 넉점을 추가해 9대 1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sk는 최하위 기아를 상대로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1회 이진영이 올 시즌 12번째이자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고 2회에는 이호준이 두 점 홈런을, 6회에는 박재상이 한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9대 0으로 승리했고 기아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8회 현재 3대 2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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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수 25호 홈런, 최연소·최단 1천 타점
    • 입력 2007-08-17 21:40:26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심정수가 석 점 홈런으로 시즌 25호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심정수 선수, 이렇게 되면 최연소, 최소경기 천 타점 돌파라는 기록이 되는군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심정수 선수 상승세가 대단한데요, 오늘 엘지 봉중근을 상대로 1회초 석 점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3타점을 추가하면서 역대 세번째로 개인 통산 천 타점 고지를 밟았구요, 지난 94년 오비 시절 첫 타점을 올린 이후 만 3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종전 장종훈 코치의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 천 4백 2경기 만에 달성하면서 양준혁이 갖고 있던 최소경기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홈런으로 시즌 25호째 기록하면서 브룸바를 2개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경기에서는 삼성이 4강행에 바쁜 엘지에 13대 2로 앞서있습니다. 2위 두산과 3위 한화가 만난 대전에서는 두산의 홍성흔이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지명타자로 나선 홍성흔은 1회 최영필을 상대로 석 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지난해 9월 이후 11개월만에 올 시즌 1호를 기록했습니다. 홍성흔의 석점 홈런으로 두산은 1회에만 5점을 몰아친 데 이어 5회 고영민과 최준석의 2타점 적시타로 넉점을 추가해 9대 1로 승리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sk는 최하위 기아를 상대로 홈런쇼를 펼쳤습니다. 1회 이진영이 올 시즌 12번째이자 개인 통산 2번째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고 2회에는 이호준이 두 점 홈런을, 6회에는 박재상이 한 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9대 0으로 승리했고 기아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8회 현재 3대 2로 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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