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이제는 US오픈이다

입력 2007.08.17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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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이 오늘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형택은 다음주 출국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서 최고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이 오늘은 꿈나무 일일 교사로 변신했습니다.

미래의 주역들을 만나며, 한국 테니스 희망의 싹을 틔웠습니다.

<녹취> "이렇게 하는 거야, 힘껏 팔을 펴고"



<인터뷰> 허원석(참가 어린이): "국가대표 선수의 지도를 받으니까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이형택은 다음주 미국으로 건너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 출전합니다.

3주 연속 ATP 투어 8강 진출의 상승세를 이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자신합니다.

<인터뷰> 이형택: "16강에 간다면, 8강도 자신 있다."

곧 태어날 둘째 아기를 위해,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고 싶다는 아버지로서의 소망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형택: "복덩이 같아요, 태어나기도 전에 성적이 좋았는데, 태어나면 더 좋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가능으로 여겨진 세계랭킹 30위 권에 한국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톱 랭커에 자리한 이형택.

31살의 적잖은 나이지만, 개척자 이형택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이형택: "저로 인해 한국 선수도 30위 권에 갈 수 있다는 목표가 생긴다면 뿌듯하죠."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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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택, 이제는 US오픈이다
    • 입력 2007-08-17 21:47:45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이 오늘 꿈나무들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형택은 다음주 출국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서 최고 성적을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이 오늘은 꿈나무 일일 교사로 변신했습니다. 미래의 주역들을 만나며, 한국 테니스 희망의 싹을 틔웠습니다. <녹취> "이렇게 하는 거야, 힘껏 팔을 펴고" <인터뷰> 허원석(참가 어린이): "국가대표 선수의 지도를 받으니까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이형택은 다음주 미국으로 건너가,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 오픈에 출전합니다. 3주 연속 ATP 투어 8강 진출의 상승세를 이어,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자신합니다. <인터뷰> 이형택: "16강에 간다면, 8강도 자신 있다." 곧 태어날 둘째 아기를 위해, 최고의 선물을 안겨주고 싶다는 아버지로서의 소망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형택: "복덩이 같아요, 태어나기도 전에 성적이 좋았는데, 태어나면 더 좋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불가능으로 여겨진 세계랭킹 30위 권에 한국 최초로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톱 랭커에 자리한 이형택. 31살의 적잖은 나이지만, 개척자 이형택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인터뷰> 이형택: "저로 인해 한국 선수도 30위 권에 갈 수 있다는 목표가 생긴다면 뿌듯하죠."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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