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베이징서 첫 메달 도전

입력 2007.08.17 (22:51) 수정 2007.08.18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의 올림픽 도전 역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오늘 힘차게 닻을 올린 박성화호에 주어진 목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올림픽 도전은 지난 1948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첫발을 디디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2000년 시드니대회까지 6번이나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단 한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축구에 있어 올림픽은 월드컵 못지않은 높은 벽이었습니다.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 단계 성장한 한국 축구는 드디어, 2004년 아테네에서 7번의 도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56년 만에 오른 첫 8강 무대에서 이천수가 2골을 뽑아냈지만, 파라과이에 3대 2로 져, 4강의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올림픽팀은 8번째 본선 진출을 자신하며, 사상 첫 메달까지 욕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지훈: "올림픽에서 메달 따는 게 목표다."

최종예선을 눈앞에 두고 감독이 경질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심영성과 신영록 등 지난 세계청소년대회에서 가능성을 검증받은 젊은 피들이 합류해 사상 첫 메달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축구, 베이징서 첫 메달 도전
    • 입력 2007-08-17 21:45:32
    • 수정2007-08-18 07:04:40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의 올림픽 도전 역사는 순탄치 않았습니다. 오늘 힘차게 닻을 올린 박성화호에 주어진 목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올림픽 도전은 지난 1948년 런던올림픽 본선에 첫발을 디디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2000년 시드니대회까지 6번이나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단 한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한국 축구에 있어 올림픽은 월드컵 못지않은 높은 벽이었습니다.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 단계 성장한 한국 축구는 드디어, 2004년 아테네에서 7번의 도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56년 만에 오른 첫 8강 무대에서 이천수가 2골을 뽑아냈지만, 파라과이에 3대 2로 져, 4강의 꿈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둔 올림픽팀은 8번째 본선 진출을 자신하며, 사상 첫 메달까지 욕심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백지훈: "올림픽에서 메달 따는 게 목표다." 최종예선을 눈앞에 두고 감독이 경질되는 위기를 겪었지만, 심영성과 신영록 등 지난 세계청소년대회에서 가능성을 검증받은 젊은 피들이 합류해 사상 첫 메달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