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로 이적

입력 2000.12.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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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축구 MVP 최용수가 일본에 진출한 국내 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팀으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독수리 최용수가 마침내 일본 그라운드에서 힘찬 날개짓을 하게 됐습니다.
무대는 올 시즌 J리그 14위팀인 제프 유나이티드, 최용수는 지금까지 J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최고 몸값인 총액 3억엔, 우리 돈 약 32억원을 받고 이적에 합의했습니다.
올 한 해 국내무대를 평정한 최고 선수에 대한 최고 대우였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이적료 1억엔과 연봉 8400만엔, 이밖에 게임당 승리수당 등을 받고 2년 동안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됩니다.
⊙최용수(안양 LG): 한국축구의 MVP라는 제 뒤에는 그런 타이틀이 있기 때문게 한국축구가 아직까지는 좀 세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기자: 지난해 영국 진출 실패로 인한 좌절감과 잇딴 부상 뒤에 찾아온 끝없는 슬럼프.
그 암울한 터널을 빠져 나온 최용수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열매는 역대 최고 대우로의 일본 무대 진출이었습니다. 그러나 최용수의 마음 속에는 또 다른 야망이 이글거리고 있습니다.
바로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 진출입니다.
⊙최용수(안양 LG): 일본에서 좀 좋은 경험을 쌓고 또 기회가 오면 유럽으로 갈 항상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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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수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로 이적
    • 입력 2000-12-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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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프로축구 MVP 최용수가 일본에 진출한 국내 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J리그 제프 유나이티드팀으로 이적하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독수리 최용수가 마침내 일본 그라운드에서 힘찬 날개짓을 하게 됐습니다. 무대는 올 시즌 J리그 14위팀인 제프 유나이티드, 최용수는 지금까지 J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로는 최고 몸값인 총액 3억엔, 우리 돈 약 32억원을 받고 이적에 합의했습니다. 올 한 해 국내무대를 평정한 최고 선수에 대한 최고 대우였습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이적료 1억엔과 연봉 8400만엔, 이밖에 게임당 승리수당 등을 받고 2년 동안 제프 유나이티드에서 뛰게 됩니다. ⊙최용수(안양 LG): 한국축구의 MVP라는 제 뒤에는 그런 타이틀이 있기 때문게 한국축구가 아직까지는 좀 세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습니다. ⊙기자: 지난해 영국 진출 실패로 인한 좌절감과 잇딴 부상 뒤에 찾아온 끝없는 슬럼프. 그 암울한 터널을 빠져 나온 최용수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열매는 역대 최고 대우로의 일본 무대 진출이었습니다. 그러나 최용수의 마음 속에는 또 다른 야망이 이글거리고 있습니다. 바로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 진출입니다. ⊙최용수(안양 LG): 일본에서 좀 좋은 경험을 쌓고 또 기회가 오면 유럽으로 갈 항상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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