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육상, 희망 찾은 한국마라톤

입력 2007.08.25 (21:56) 수정 2007.08.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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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막을 올린 세계 육상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처음으로 남자 마라톤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나긴 침체에서 벗어날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오사카에서 김봉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도가 넘는 기온에 습도는 60%. 28명이 기권하는 최악의 조건 속에 치러진 남자 마라톤에서 우리나라가 작은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박주영과 김영춘 이명승이 달린 단체전에서 7시간 12분08초로 개최국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역대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무명의 3총사가 무서운 근성을 자랑하며, 마라톤 왕국 케냐를 3위로 밀어낸 기적 같은 승부였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쁘고 앞으로,,,, 케냐의 신예 키베트는 마라톤 개인전 우승으로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개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개회식에선 박동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경기장을 수놓았습니다.

김봉진 화려한 개회식 속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9일간의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내일은 이번 대회 최고의 이벤트인 남자 100m 결승전이 열립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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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육상, 희망 찾은 한국마라톤
    • 입력 2007-08-25 21:26:22
    • 수정2007-08-25 22:18:50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막을 올린 세계 육상선수권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처음으로 남자 마라톤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나긴 침체에서 벗어날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오사카에서 김봉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도가 넘는 기온에 습도는 60%. 28명이 기권하는 최악의 조건 속에 치러진 남자 마라톤에서 우리나라가 작은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박주영과 김영춘 이명승이 달린 단체전에서 7시간 12분08초로 개최국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역대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최약체로 평가받던 무명의 3총사가 무서운 근성을 자랑하며, 마라톤 왕국 케냐를 3위로 밀어낸 기적 같은 승부였습니다. <인터뷰> 박주영 :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쁘고 앞으로,,,, 케냐의 신예 키베트는 마라톤 개인전 우승으로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개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개회식에선 박동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이 경기장을 수놓았습니다. 김봉진 화려한 개회식 속에 세계육상선수권대회 9일간의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내일은 이번 대회 최고의 이벤트인 남자 100m 결승전이 열립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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