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거부!” 프로야구 이색 기록들

입력 2007.09.06 (22:35) 수정 2007.09.0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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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포는 발이 느리고, 1번 타자는 장타력이 떨어진다는게 프로야구의 고정 관념이었습니다.

그러나 올시즌엔 고정 관념을 깨는 이색 기록들이 쏟아져,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 포수 신경현은 도루를 막으려다,동료 투수의 등을 맞추는등,도루 저지 능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왔습니다.

그러나 올시즌엔 일명 앉아쏴로 불리는 엘지 조인성을 뛰어넘어 도루 저지율 1위에 올라있습니다.

두자리수 도루는 영원히 불가능할 것 같던 두산 김동주는 10호 도루를 달성해,전준호-정수근등 도루왕 출신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습니다.

번트하면 김재박 감독이 떠오르지만,번트 1위는 올시즌에도 현대가 차지했고,엘지는 3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김재박 : "찬스에서 번트를 많이대야"

야구팬들 사이에서 병살타로 유명한 한화 김태균은 올시즌 병살타 22위로,병살왕의 오명에서 벗어났습니다.

두산 고영민은 외야까지 수비 범위를 확장하며,내야수는 내야에만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습니다.

<인터뷰> 고영민 : "발이 빠르니까 외야에서 잡은 게 도움이 된다"

팀내 장타율 1위는 대부분 4번 타자의 몫이지만, sk는 주로 1번으로 뛰는 정근우가 장타율 1위를 기록하는등,고정 관념과 실제 기록에선 많은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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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견 거부!” 프로야구 이색 기록들
    • 입력 2007-09-06 21:45:10
    • 수정2007-09-06 22: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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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거포는 발이 느리고, 1번 타자는 장타력이 떨어진다는게 프로야구의 고정 관념이었습니다. 그러나 올시즌엔 고정 관념을 깨는 이색 기록들이 쏟아져,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 포수 신경현은 도루를 막으려다,동료 투수의 등을 맞추는등,도루 저지 능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왔습니다. 그러나 올시즌엔 일명 앉아쏴로 불리는 엘지 조인성을 뛰어넘어 도루 저지율 1위에 올라있습니다. 두자리수 도루는 영원히 불가능할 것 같던 두산 김동주는 10호 도루를 달성해,전준호-정수근등 도루왕 출신들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습니다. 번트하면 김재박 감독이 떠오르지만,번트 1위는 올시즌에도 현대가 차지했고,엘지는 3위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김재박 : "찬스에서 번트를 많이대야" 야구팬들 사이에서 병살타로 유명한 한화 김태균은 올시즌 병살타 22위로,병살왕의 오명에서 벗어났습니다. 두산 고영민은 외야까지 수비 범위를 확장하며,내야수는 내야에만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렸습니다. <인터뷰> 고영민 : "발이 빠르니까 외야에서 잡은 게 도움이 된다" 팀내 장타율 1위는 대부분 4번 타자의 몫이지만, sk는 주로 1번으로 뛰는 정근우가 장타율 1위를 기록하는등,고정 관념과 실제 기록에선 많은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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