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전도사 김지숙씨

입력 2000.12.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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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견 연극배우 김지숙 씨가 전국의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무료 순회공연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흘마다 무대를 옮기는 강행군을 하면서 10대들에게 연극의 참멋을 알리는 진정한 프로, 최진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관객 85만명을 동원한 '로젤'의 주인공 김지숙 씨의 카리스마가 다시 느껴지는 무대.
그녀의 무대는 극장이 아닌 한 고등학교 강당입니다.
짓밟히며 상처받는 한 여성의 절규, 삶의 고뇌가 전해지듯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연극배우 김지숙 씨가 고등학교 무료 순회공연에 나선 것은 지난 7월부터 연극 사이사이 깜짝이벤트는 재미와 즐거움을 한껏 선사합니다.
⊙이보람(숭의여고 2학년):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성, 남녀 성차별에 관한 것 뿐만이 아니고 저희한테 정말 생소한 연극이 좀더 쉽게 다가오지 않았나, 저한테...
⊙기자: 김지숙 씨는 사흘에 한 번씩 무대를 옮기는 강행군을 하며 2만 5000여 명의 학생에게 연극의 참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지숙(연극배우): 아이들한테 연극이 얼마나 재미있고, 우리 현실 속에 들어와 있으며 얼마나 가까운 것인가를 좀 알려주고 싶었어요.
⊙기자: 그녀의 홈페이지에는 연극의 매력에 눈뜬 열렬한 찬사가 쇄도합니다.
찾아가는 연극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김지숙 씨.
프로배우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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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전도사 김지숙씨
    • 입력 2000-12-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중견 연극배우 김지숙 씨가 전국의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무료 순회공연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흘마다 무대를 옮기는 강행군을 하면서 10대들에게 연극의 참멋을 알리는 진정한 프로, 최진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관객 85만명을 동원한 '로젤'의 주인공 김지숙 씨의 카리스마가 다시 느껴지는 무대. 그녀의 무대는 극장이 아닌 한 고등학교 강당입니다. 짓밟히며 상처받는 한 여성의 절규, 삶의 고뇌가 전해지듯 학생들의 표정은 진지하기만 합니다. 연극배우 김지숙 씨가 고등학교 무료 순회공연에 나선 것은 지난 7월부터 연극 사이사이 깜짝이벤트는 재미와 즐거움을 한껏 선사합니다. ⊙이보람(숭의여고 2학년):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성, 남녀 성차별에 관한 것 뿐만이 아니고 저희한테 정말 생소한 연극이 좀더 쉽게 다가오지 않았나, 저한테... ⊙기자: 김지숙 씨는 사흘에 한 번씩 무대를 옮기는 강행군을 하며 2만 5000여 명의 학생에게 연극의 참맛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지숙(연극배우): 아이들한테 연극이 얼마나 재미있고, 우리 현실 속에 들어와 있으며 얼마나 가까운 것인가를 좀 알려주고 싶었어요. ⊙기자: 그녀의 홈페이지에는 연극의 매력에 눈뜬 열렬한 찬사가 쇄도합니다. 찾아가는 연극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김지숙 씨. 프로배우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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