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 축구, 월드컵 첫 8강 보인다

입력 2007.09.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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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최강 북한 여자축구가 사상 첫 여자월드컵 8강에 도전합니다.

조별 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북한은 내일 최약체 스웨덴전을 남겨놓고 있어 8강 진출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여자축구가 남자팀의 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 신화 재연에 나섭니다.

조별리그 B조의 북한은, 지난 11일 세계 최강 미국을 맞아 접전끝에 2대 2 무승부를 거뒀고, 14일엔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2대 0으로 물리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점 4점으로 미국과 함께 조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북한은 내일 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스웨덴을 맞아 자신감 속에서 첫 8강 진출의 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순희(북한 공격수) : "오랫동안 기다려온 경깁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겠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와 레크레아티보의 경기.

지난 8월 경기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푸에르타를 기리는 그림 앞에서 세비야가 추모의 골 행진을 벌였습니다..

전반 12분 케르자코프의 슛을 시작으로 전반 33분 카누테의 추가골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8분엔 카누테가 자기 진영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논스톱 슛으로 성공시켰습니다.

한 골을 더 보탠 세비야는 결국 4대1 승리를 거두고 초반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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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여자 축구, 월드컵 첫 8강 보인다
    • 입력 2007-09-17 21: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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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아 최강 북한 여자축구가 사상 첫 여자월드컵 8강에 도전합니다. 조별 리그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북한은 내일 최약체 스웨덴전을 남겨놓고 있어 8강 진출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박수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여자축구가 남자팀의 66년 잉글랜드 월드컵 8강 신화 재연에 나섭니다. 조별리그 B조의 북한은, 지난 11일 세계 최강 미국을 맞아 접전끝에 2대 2 무승부를 거뒀고, 14일엔 아프리카의 강호 나이지리아를 2대 0으로 물리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승점 4점으로 미국과 함께 조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북한은 내일 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스웨덴을 맞아 자신감 속에서 첫 8강 진출의 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호순희(북한 공격수) : "오랫동안 기다려온 경깁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겠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와 레크레아티보의 경기. 지난 8월 경기 중 심장마비로 사망한 푸에르타를 기리는 그림 앞에서 세비야가 추모의 골 행진을 벌였습니다.. 전반 12분 케르자코프의 슛을 시작으로 전반 33분 카누테의 추가골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8분엔 카누테가 자기 진영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논스톱 슛으로 성공시켰습니다. 한 골을 더 보탠 세비야는 결국 4대1 승리를 거두고 초반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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