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금 인출기를 관리하는 경비 용역업체 직원이 여러 인출기안에 있던 현금 2억원을 빼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현금을 넣어뒀던 모 은행 현금 인출기 입니다.
은행측은 닷새 간의 연휴가 끝난 어제 오후 현금 인출기 금액과 전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현금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없어진 현금은 부산에 설치된 인출기 12곳에서 모두 2억 3천여 만 원, 확인 결과 현금 인출기 관리를 맡은 경비 용역업체 직원이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은행과 따로 떨어진 아파트 인근의 현금지급기가 주로 범행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비업체는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 직원은 이미 잠적해 버린 뒤였습니다.
<인터뷰>최용수 (경비용역업체 전무) : "어제 오후 5시에 은행 365코너에 부족 액수를 확인하게 됐고, 그날 근무했던 직원을 확인해 연락했지만 전화가 끊겨서 찾지 못해."
이 경비 용역업체는 국내 대형 경비업체의 협력업체로 현금인출기 수리를 맡고 있어 직원들이 인출기를 마음대로 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비업체 직원들의 범죄 행각이 잇따르면서 누구를 믿고 맡겨야 할지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현금 인출기를 관리하는 경비 용역업체 직원이 여러 인출기안에 있던 현금 2억원을 빼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현금을 넣어뒀던 모 은행 현금 인출기 입니다.
은행측은 닷새 간의 연휴가 끝난 어제 오후 현금 인출기 금액과 전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현금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없어진 현금은 부산에 설치된 인출기 12곳에서 모두 2억 3천여 만 원, 확인 결과 현금 인출기 관리를 맡은 경비 용역업체 직원이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은행과 따로 떨어진 아파트 인근의 현금지급기가 주로 범행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비업체는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 직원은 이미 잠적해 버린 뒤였습니다.
<인터뷰>최용수 (경비용역업체 전무) : "어제 오후 5시에 은행 365코너에 부족 액수를 확인하게 됐고, 그날 근무했던 직원을 확인해 연락했지만 전화가 끊겨서 찾지 못해."
이 경비 용역업체는 국내 대형 경비업체의 협력업체로 현금인출기 수리를 맡고 있어 직원들이 인출기를 마음대로 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비업체 직원들의 범죄 행각이 잇따르면서 누구를 믿고 맡겨야 할지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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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업체 직원이 인출기 현금 훔쳐
-
- 입력 2007-09-28 21:26:41
<앵커 멘트>
현금 인출기를 관리하는 경비 용역업체 직원이 여러 인출기안에 있던 현금 2억원을 빼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최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평소보다 많은 현금을 넣어뒀던 모 은행 현금 인출기 입니다.
은행측은 닷새 간의 연휴가 끝난 어제 오후 현금 인출기 금액과 전표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현금이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없어진 현금은 부산에 설치된 인출기 12곳에서 모두 2억 3천여 만 원, 확인 결과 현금 인출기 관리를 맡은 경비 용역업체 직원이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은행과 따로 떨어진 아파트 인근의 현금지급기가 주로 범행의 표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비업체는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 직원은 이미 잠적해 버린 뒤였습니다.
<인터뷰>최용수 (경비용역업체 전무) : "어제 오후 5시에 은행 365코너에 부족 액수를 확인하게 됐고, 그날 근무했던 직원을 확인해 연락했지만 전화가 끊겨서 찾지 못해."
이 경비 용역업체는 국내 대형 경비업체의 협력업체로 현금인출기 수리를 맡고 있어 직원들이 인출기를 마음대로 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비업체 직원들의 범죄 행각이 잇따르면서 누구를 믿고 맡겨야 할지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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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lifeis7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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