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윤도현 밴드 ‘깜짝 거리 공연’ 外

입력 2007.10.01 (09:03) 수정 2007.10.01 (12: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조우종입니다. 국민밴드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바로 2002년 ‘오 필승 코리아’로 온 국민을 하나 되게 했던 YB, 윤도현밴드!

이들이 10주년을 맞아 거리로 나섰는데요. 그 열광의 현장, 잠시 후에 함께 하시고요, 어제 저녁이죠. 대표미녀 김희선씨가 약혼식을 올렸습니다.

비공개로 열렸던 약혼식 현장.

행복한 모습을 담기 위한 취재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그 모습을 연예수첩이 담아봤습니다.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하시죠.

김희선 약혼식 하던 날

평소 결혼하고 싶다던 김희선씨 드디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갑작스런 결혼 소식으로 세간을 깜짝 놀라 켰던 김희선씨!

행운의 남자는 3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씨죠.

약혼식이 있던 날, 김희선씨가 사는 논현동 집을 찾았는데요.

오전 11시 쯤, 김희선씨는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약혼식장으로 떠났습니다.

한 편, 약혼식이 열리는 한 호텔에서는 약혼식장에 들어가는 초입부터 외부인들이 완전히 통제 됐는데요.

<현장음> 경호원 : "(김희선씨 들어갔어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진짜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저흰 명단에 있는 사람만 체크하는 거예요” 호텔로 가는 모든 차량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현장음> PD : "사장님 뭐 갖고 오신 거예요?"

<현장음> 경호원 : "들어가세요 ~ 들어가세요 ~ "(역시, 인터뷰 불가!) (철통경계가 따로 없죠!)

한편, 하객으로 가장하고 들어가려던 취재팀이 있었는데요.

역시 철통경계를 뚫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종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그 후, 들어오는 차량은 더욱 철저한 통제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현장음> PD : "잠시만요 확인해볼게요"

일일이 신원을 확인한 뒤에야 이렇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약혼식이 끝나갈 무렵!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제보자 : "(다 끝났어요 안에?) 아뇨. 지금 식사 들어갔어요"

식사 중이라는 제보자의 말에, 취재진들이 삼삼오오 모였는데요.

특종을 잡기 위해 식사를 거뒀던 취재진들! 이렇게 자장면으로 한 끼 첫 식사를 때웁니다.

(정말 눈물 젖은 빵 맛이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럽습니다.

김희선씨가 타고 온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현장음> PD : "잠깐만요. 잠깐만요 차... 차... 차... 차 조심"

(뜨거운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죠~)

<현장음> PD : "차... 차... 차..."

그런데, 운전석 뒤로 김희선씨의 모습이 살짝 보이는데요.

다시 한 번 보실까요? 아쉽게도 이내 차량 커튼이 쳐집니다.

김희선씨를 보자, 단 한 컷을 잡기 위한 취재진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이 있었는데요.

<현장음> 경호원 : "다쳐요" 철저한 보안 속에서 치뤘던 비밀 약혼식~!

그 어느 때보다 철통같은 경호와 뜨거운 취재열기가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김희선씨가 떠난 후, 호텔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내부는 약혼식 전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현장음> PD : "대답을 해주시죠"

이내 호텔의 커튼이 쳐지고, 그렇게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김희선씨의 비공개 약혼식도 끝이 났습니다.

오는 19일 결혼하는 김희선 박주영 커플!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행복한 모습 기대 할 게요~

거리를 활보한다! YB 윤도현밴드의 게릴라 콘서트 현장

시원시 한 거리,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팬들을 직접 만나러 거리로 나선 멤버들, 상당히 들떠있는데요.

<인터뷰> 윤도현(가수) : (오늘 어떤 무대를 보여줄 건가?) “광적인 무대” 광적인 무대?!

이분들이 말하는 광적인 무대는 과연 어떨까요? 공연 전부터 시민들의 기대도 대단한데요.

<인터뷰> 윤도현(가수) : “여러분 YB입니다. 예~” 밴드 공연은 역시 라이브로 즐겨야 제 맛이죠?

말 그대로 광적인 무대, 광적인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YB 멤버들, 이렇게 거리로 나선 이유는 뭘까요?

<인터뷰> 윤도현(가수) : (거리 공연에 나선 이유는?) “저희 YB가 올해 10주년이 됐습니다.

그래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국투어콘서트를 마련했는데요. 그 전에 재밌는 걸 만들어 볼까 하고 라이브카를 타고 거리 공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윤도현(가수) : (무료 공연인데 경비는 어떻게?) “경비는 저희가 부담해야죠. 회사에서 경비를 부담하고... 이거 끝나면 또 저희는...열심히 돌리겠죠, 돈 벌어오라고... (돈 좀 못 벌면 어떻습니까...)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 진 무대에 윤도현씨, 크게 느낀 것이 하나 있다는데요.”

<인터뷰> 윤도현(가수) : “한 가지 드는 생각! 모든 가수, 모든 아티스트 거리로 다 나와! 다 나와!”

윤도현씨 길거리 공연의 매력에 완전히 심취하셨네요~ 노래하는 윤도현씨만이 아닙니다. 뜻밖의 공연 선물을 받은 시민들 역시 YB의 라이브 매력에 흠뻑 취했습니다. 시민들의 열띤 호응에 거리가 마비될 정도였다는데요.

환상의 공연을 마친 YB!

<인터뷰> 윤도현(가수) : (공연 어땠나?) “와, 죽여요~ 미쳤어, 미쳤어! 와~”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이렇게 급하게 서두르는 이유는? (인터뷰) 윤도현(가수)

<인터뷰> 윤도현(가수) : (어디가세요?) “이제, 또....어디 지? 군포? 군포! 락 앤 롤!”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한 YB! 다시 한 번 라이브 무대에 오릅니다. 지치기는커녕 한껏 충전된 모습이죠? 하지만 이곳 팬들의 열기도 못지않습니다.

<인터뷰> 윤도현(가수) : “다 내려와~” 시작 전부터 열광적인 반응!

노래에 이어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주까지, 가수와 팬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밴드 YB! 10년의 세월, 라이브 밴드의 명성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랑받길 기대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윤도현 밴드 ‘깜짝 거리 공연’ 外
    • 입력 2007-10-01 08:17:40
    • 수정2007-10-01 12:42:00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조우종입니다. 국민밴드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바로 2002년 ‘오 필승 코리아’로 온 국민을 하나 되게 했던 YB, 윤도현밴드! 이들이 10주년을 맞아 거리로 나섰는데요. 그 열광의 현장, 잠시 후에 함께 하시고요, 어제 저녁이죠. 대표미녀 김희선씨가 약혼식을 올렸습니다. 비공개로 열렸던 약혼식 현장. 행복한 모습을 담기 위한 취재 열기가 대단했는데요. 그 모습을 연예수첩이 담아봤습니다.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하시죠. 김희선 약혼식 하던 날 평소 결혼하고 싶다던 김희선씨 드디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갑작스런 결혼 소식으로 세간을 깜짝 놀라 켰던 김희선씨! 행운의 남자는 3살 연상의 사업가 박주영씨죠. 약혼식이 있던 날, 김희선씨가 사는 논현동 집을 찾았는데요. 오전 11시 쯤, 김희선씨는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약혼식장으로 떠났습니다. 한 편, 약혼식이 열리는 한 호텔에서는 약혼식장에 들어가는 초입부터 외부인들이 완전히 통제 됐는데요. <현장음> 경호원 : "(김희선씨 들어갔어요?) “모르겠습니다. 저는 진짜 몰라요. 아무것도 몰라요. 저흰 명단에 있는 사람만 체크하는 거예요” 호텔로 가는 모든 차량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현장음> PD : "사장님 뭐 갖고 오신 거예요?" <현장음> 경호원 : "들어가세요 ~ 들어가세요 ~ "(역시, 인터뷰 불가!) (철통경계가 따로 없죠!) 한편, 하객으로 가장하고 들어가려던 취재팀이 있었는데요. 역시 철통경계를 뚫을 수가 없었습니다. (특종의 길은 멀기만 합니다) 그 후, 들어오는 차량은 더욱 철저한 통제를 받기 시작했는데요. <현장음> PD : "잠시만요 확인해볼게요" 일일이 신원을 확인한 뒤에야 이렇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약혼식이 끝나갈 무렵!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현장음> 제보자 : "(다 끝났어요 안에?) 아뇨. 지금 식사 들어갔어요" 식사 중이라는 제보자의 말에, 취재진들이 삼삼오오 모였는데요. 특종을 잡기 위해 식사를 거뒀던 취재진들! 이렇게 자장면으로 한 끼 첫 식사를 때웁니다. (정말 눈물 젖은 빵 맛이 이런 게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갑자기 주변이 소란스럽습니다. 김희선씨가 타고 온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현장음> PD : "잠깐만요. 잠깐만요 차... 차... 차... 차 조심" (뜨거운 취재 열기를 느낄 수 있죠~) <현장음> PD : "차... 차... 차..." 그런데, 운전석 뒤로 김희선씨의 모습이 살짝 보이는데요. 다시 한 번 보실까요? 아쉽게도 이내 차량 커튼이 쳐집니다. 김희선씨를 보자, 단 한 컷을 잡기 위한 취재진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이 있었는데요. <현장음> 경호원 : "다쳐요" 철저한 보안 속에서 치뤘던 비밀 약혼식~! 그 어느 때보다 철통같은 경호와 뜨거운 취재열기가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김희선씨가 떠난 후, 호텔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요. 내부는 약혼식 전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통제되고 있었습니다. <현장음> PD : "대답을 해주시죠" 이내 호텔의 커튼이 쳐지고, 그렇게 007작전을 방불케 하는 김희선씨의 비공개 약혼식도 끝이 났습니다. 오는 19일 결혼하는 김희선 박주영 커플! 축하드리고요. 앞으로도 행복한 모습 기대 할 게요~ 거리를 활보한다! YB 윤도현밴드의 게릴라 콘서트 현장 시원시 한 거리,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팬들을 직접 만나러 거리로 나선 멤버들, 상당히 들떠있는데요. <인터뷰> 윤도현(가수) : (오늘 어떤 무대를 보여줄 건가?) “광적인 무대” 광적인 무대?! 이분들이 말하는 광적인 무대는 과연 어떨까요? 공연 전부터 시민들의 기대도 대단한데요. <인터뷰> 윤도현(가수) : “여러분 YB입니다. 예~” 밴드 공연은 역시 라이브로 즐겨야 제 맛이죠? 말 그대로 광적인 무대, 광적인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그런데 YB 멤버들, 이렇게 거리로 나선 이유는 뭘까요? <인터뷰> 윤도현(가수) : (거리 공연에 나선 이유는?) “저희 YB가 올해 10주년이 됐습니다. 그래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국투어콘서트를 마련했는데요. 그 전에 재밌는 걸 만들어 볼까 하고 라이브카를 타고 거리 공연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윤도현(가수) : (무료 공연인데 경비는 어떻게?) “경비는 저희가 부담해야죠. 회사에서 경비를 부담하고... 이거 끝나면 또 저희는...열심히 돌리겠죠, 돈 벌어오라고... (돈 좀 못 벌면 어떻습니까...)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 진 무대에 윤도현씨, 크게 느낀 것이 하나 있다는데요.” <인터뷰> 윤도현(가수) : “한 가지 드는 생각! 모든 가수, 모든 아티스트 거리로 다 나와! 다 나와!” 윤도현씨 길거리 공연의 매력에 완전히 심취하셨네요~ 노래하는 윤도현씨만이 아닙니다. 뜻밖의 공연 선물을 받은 시민들 역시 YB의 라이브 매력에 흠뻑 취했습니다. 시민들의 열띤 호응에 거리가 마비될 정도였다는데요. 환상의 공연을 마친 YB! <인터뷰> 윤도현(가수) : (공연 어땠나?) “와, 죽여요~ 미쳤어, 미쳤어! 와~” 무대에서 내려오자마자 이렇게 급하게 서두르는 이유는? (인터뷰) 윤도현(가수) <인터뷰> 윤도현(가수) : (어디가세요?) “이제, 또....어디 지? 군포? 군포! 락 앤 롤!” 또 다른 장소로 이동한 YB! 다시 한 번 라이브 무대에 오릅니다. 지치기는커녕 한껏 충전된 모습이죠? 하지만 이곳 팬들의 열기도 못지않습니다. <인터뷰> 윤도현(가수) : “다 내려와~” 시작 전부터 열광적인 반응! 노래에 이어 몸을 사리지 않는 혼신의 연주까지, 가수와 팬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밴드 YB! 10년의 세월, 라이브 밴드의 명성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많은 사랑받길 기대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