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내년 한국경제 낙관

입력 2000.12.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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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는 최근에 한국 경제 상황이 일시적인 것인 만큼 구조조정이 성공한다면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IMF의 금융지원을 받은 지난 3년, 한국 경제는 자신감 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두 가지 큰 목적을 달성했다고 IMF는 평가했습니다.
문제는 난산을 겪고 있는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입니다.
⊙아자이 초프라(IMF 한국과장): 구조조정의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게 큰 문제입니다.
⊙기자: IMF는 그러나 한국 경제가 구조조정에 성공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다시 살아나 연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자이 초프라(IMF 한국과장):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으면 경제는 훨씬 더 튼튼해질 것입니다.
⊙기자: 따라서 최근 경기 둔화가 제2 경제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한국 경제의 장래를 낙관했습니다.
⊙호리구치 요스케(IMF 아태국장): 오랜 성장의 역사를 지닌 한국경제의 미래를 낙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자: IMF는 지난 97년 경제위기가 기본적으로 시장의 신뢰가 무너졌을 때 발생한 사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막바지 가장 힘든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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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내년 한국경제 낙관
    • 입력 2000-12-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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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는 최근에 한국 경제 상황이 일시적인 것인 만큼 구조조정이 성공한다면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IMF의 금융지원을 받은 지난 3년, 한국 경제는 자신감 회복과 금융시장 안정이라는 두 가지 큰 목적을 달성했다고 IMF는 평가했습니다. 문제는 난산을 겪고 있는 기업과 금융 구조조정입니다. ⊙아자이 초프라(IMF 한국과장): 구조조정의 가시적인 결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게 큰 문제입니다. ⊙기자: IMF는 그러나 한국 경제가 구조조정에 성공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경제가 다시 살아나 연평균 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자이 초프라(IMF 한국과장):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으면 경제는 훨씬 더 튼튼해질 것입니다. ⊙기자: 따라서 최근 경기 둔화가 제2 경제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한국 경제의 장래를 낙관했습니다. ⊙호리구치 요스케(IMF 아태국장): 오랜 성장의 역사를 지닌 한국경제의 미래를 낙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기자: IMF는 지난 97년 경제위기가 기본적으로 시장의 신뢰가 무너졌을 때 발생한 사태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막바지 가장 힘든 고비를 잘 넘겨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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