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럽다! 우라와 팬들의 열혈 응원전

입력 2007.10.02 (22:50) 수정 2007.10.02 (2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발전 모델로 삼고있는 것이 일본의 J리그인데요.

특히, 성남이 내일 아시아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는 우라와 레즈는 엄청난 인기를 끄는 팀이어서 K리그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과 우라와의 8강전이 열렸던 사이타마 경기장.

5만 명이 뿜어내는 열기는 국내 축구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국내 원정을 온 서포터즈들은 전주가 우라와의 홈구장으로 착각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우라와가 가는 곳엔 지구 끝까지 따라간다는 우라와 서포터즈의 응원은 한일 두 나라의 대조적인 축구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오시크(우라와 감독): "성남과의 1차전을 이겨 홈에서 결승행을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결승 길목에서 우라와와 만나는 성남의 고민도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력에선 뒤질 게 없지만 팬들의 열기는 초라할 정도입니다.

우라와는 4강 1차전에도 3천 명 가까운 대규모 원정 응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성남은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성남시에 관중 동원을 요청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성남 감독)

한일전에 비견될 빅 매치로 주목받는 성남과 우라와전.

우라와의 대규모 원정 응원을 성남이 어떻게 극복해낼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럽다! 우라와 팬들의 열혈 응원전
    • 입력 2007-10-02 22:02:42
    • 수정2007-10-02 22:54:10
    뉴스 9
<앵커 멘트> 국내 프로축구 K리그가 발전 모델로 삼고있는 것이 일본의 J리그인데요. 특히, 성남이 내일 아시아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는 우라와 레즈는 엄청난 인기를 끄는 팀이어서 K리그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과 우라와의 8강전이 열렸던 사이타마 경기장. 5만 명이 뿜어내는 열기는 국내 축구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국내 원정을 온 서포터즈들은 전주가 우라와의 홈구장으로 착각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우라와가 가는 곳엔 지구 끝까지 따라간다는 우라와 서포터즈의 응원은 한일 두 나라의 대조적인 축구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오시크(우라와 감독): "성남과의 1차전을 이겨 홈에서 결승행을 확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결승 길목에서 우라와와 만나는 성남의 고민도 여기에 있습니다. 경기력에선 뒤질 게 없지만 팬들의 열기는 초라할 정도입니다. 우라와는 4강 1차전에도 3천 명 가까운 대규모 원정 응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성남은 애써 태연한 척했지만 성남시에 관중 동원을 요청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성남 감독) 한일전에 비견될 빅 매치로 주목받는 성남과 우라와전. 우라와의 대규모 원정 응원을 성남이 어떻게 극복해낼지도 관심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