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스 ‘완벽투’…두산 2위 확정

입력 2007.10.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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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현대를 꺾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두산 선발 리오스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퍼펙트게임을 아깝게 놓쳤지만, 올 시즌 다승왕에 올랐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대를 상대로 8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던 두산 선발 리오스.



그러나, 26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번째 퍼펙트 게임으로 기록될 뻔했던 대기록은 9회, 강귀태의 좌전 안타와함께 날아갔습니다.

리오스는 아깝게 대기록을 놓친 채 8과 3분의 1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물러났지만,두산이 3 대 2로 승리함에 따라, 22승 다승왕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리오스(두산) : "한국야구에 퍼펙트게임이 없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팀 승리를 위해 제 투구에 집중했을 뿐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번째 퍼펙트 게임승은 무산됐지만, 두산은 오늘 정규리그 2위를 확 플레이오프로 직행했습니다.

삼성 대 한화의 대구경기에서는 홈런 선두인 삼성 심정수가 31호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심정수는 5회 무사 만루에서 역전 그랜드슬램을 날려, 29개인 현대 브룸바, 28개인 롯데 이대호와의 격차를 벌리며 올 시즌 홈런왕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삼성은 4 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사직에서는 SK가 롯데를 3 대 1로, 광주에서는 LG가 KIA를 9 대 2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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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오스 ‘완벽투’…두산 2위 확정
    • 입력 2007-10-03 21: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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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현대를 꺾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두산 선발 리오스는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퍼펙트게임을 아깝게 놓쳤지만, 올 시즌 다승왕에 올랐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대를 상대로 8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던 두산 선발 리오스. 그러나, 26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번째 퍼펙트 게임으로 기록될 뻔했던 대기록은 9회, 강귀태의 좌전 안타와함께 날아갔습니다. 리오스는 아깝게 대기록을 놓친 채 8과 3분의 1이닝만에 마운드에서 물러났지만,두산이 3 대 2로 승리함에 따라, 22승 다승왕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리오스(두산) : "한국야구에 퍼펙트게임이 없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팀 승리를 위해 제 투구에 집중했을 뿐입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번째 퍼펙트 게임승은 무산됐지만, 두산은 오늘 정규리그 2위를 확 플레이오프로 직행했습니다. 삼성 대 한화의 대구경기에서는 홈런 선두인 삼성 심정수가 31호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심정수는 5회 무사 만루에서 역전 그랜드슬램을 날려, 29개인 현대 브룸바, 28개인 롯데 이대호와의 격차를 벌리며 올 시즌 홈런왕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삼성은 4 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사직에서는 SK가 롯데를 3 대 1로, 광주에서는 LG가 KIA를 9 대 2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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