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렬한 환호속 간결한 환송식

입력 2007.10.05 (00: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평양에 도착할때와 마찬가지로 떠날 때에도 북한 주민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환송식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참석해 배웅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을 떠나기 전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함께 남측에서 가져온 소나무 한 그루를 기념으로 심었습니다.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에다 백록담과 천지의 물을 줬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환송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간결하게 진행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배웅은 평양 도착 때 마중을 나왔던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차를 타고 인민문화 궁전앞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 일행은 미리 나와 기다리던 김영남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요인들과 악수로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거리에는 많은 평양 시민들이 나와 도착때와 마찬가지로 꽃을 흔들며 환호를 보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잠시 걸으며 만세를 연호하는 평양 시민들을 향해 손을 들어 답례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환송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측 수행원들이 탄 차량이 줄지어 평양을 떠나는 동안 거리의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열렬한 환호속 간결한 환송식
    • 입력 2007-10-04 22:10:14
    뉴스 9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은 평양에 도착할때와 마찬가지로 떠날 때에도 북한 주민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습니다. 환송식에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참석해 배웅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양을 떠나기 전 노무현 대통령 내외는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함께 남측에서 가져온 소나무 한 그루를 기념으로 심었습니다.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에다 백록담과 천지의 물을 줬습니다. 마지막 일정인 환송식은 별도의 행사 없이 간결하게 진행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배웅은 평양 도착 때 마중을 나왔던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맡았습니다. 차를 타고 인민문화 궁전앞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 일행은 미리 나와 기다리던 김영남 위원장을 비롯한 북측 요인들과 악수로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거리에는 많은 평양 시민들이 나와 도착때와 마찬가지로 꽃을 흔들며 환호를 보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잠시 걸으며 만세를 연호하는 평양 시민들을 향해 손을 들어 답례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은 환송식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측 수행원들이 탄 차량이 줄지어 평양을 떠나는 동안 거리의 시민들은 손을 흔들며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슈

2007 남북 정상회담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