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동영 손학규 두 후보의 표차는 현재 만5백여표 정도죠.
일찌감치 승패가 갈라지는 듯 했던 경선이 이젠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굳히기냐, 뒤집기냐를 결정지을 마지막 변수들을 최규식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내일까지 치러지는 휴대전화 3차 투표의 선거인단은 13만 여명, 앞서 2차례의 경우처럼 투표율 75% 정도로 보면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2연승을 거둔 손학규 후보가 과연 바람을 탈 수 있을지, 아니면 정동영 후보가 격차를 줄일지가 관건입니다.
<녹취> 우상호(손학규 후보측): "1차 이어 2차에서 격차 벌어진 만큼 3차에서는 훨씬 더 큰 격차를 벌일 것..."
<녹취>노웅래(정동영 후보측): "1, 2차 모바일 에서는 오차범위에서 3~4%였는데 앞으로도 모바일 투표는 오차안에서 접전이 예상되고..."
두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전북과 수도권의 투표율과 득표수도 승부에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정동영 후보의 고향 전북의 선거인단은 24만명이고 손학규 후보의 고향이자 정치기반인 경기는 인천과 합칠 경우 30만명 정돕니다.
정 후보측은 압도적 지지가 예상되는 전북지역 투표율이 30%를 넘을 경우 손 후보를 최대 3만표 정도 앞서 전체 판세를 굳힐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손 후보측은 휴대전화 투표에서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북에서 표차를 만 5천표 안으로 묶는다면 수도권에서 역전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와함께 사표방지 심리에 따라 3위인 이해찬 후보의 표가 다른 후보에게 옮겨갈 지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유효투표의 10%, 약 5만표 정도로 계산되는 여론조사에서는 정동영,손학규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의 혼전을 벌여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정동영 손학규 두 후보의 표차는 현재 만5백여표 정도죠.
일찌감치 승패가 갈라지는 듯 했던 경선이 이젠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굳히기냐, 뒤집기냐를 결정지을 마지막 변수들을 최규식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내일까지 치러지는 휴대전화 3차 투표의 선거인단은 13만 여명, 앞서 2차례의 경우처럼 투표율 75% 정도로 보면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2연승을 거둔 손학규 후보가 과연 바람을 탈 수 있을지, 아니면 정동영 후보가 격차를 줄일지가 관건입니다.
<녹취> 우상호(손학규 후보측): "1차 이어 2차에서 격차 벌어진 만큼 3차에서는 훨씬 더 큰 격차를 벌일 것..."
<녹취>노웅래(정동영 후보측): "1, 2차 모바일 에서는 오차범위에서 3~4%였는데 앞으로도 모바일 투표는 오차안에서 접전이 예상되고..."
두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전북과 수도권의 투표율과 득표수도 승부에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정동영 후보의 고향 전북의 선거인단은 24만명이고 손학규 후보의 고향이자 정치기반인 경기는 인천과 합칠 경우 30만명 정돕니다.
정 후보측은 압도적 지지가 예상되는 전북지역 투표율이 30%를 넘을 경우 손 후보를 최대 3만표 정도 앞서 전체 판세를 굳힐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손 후보측은 휴대전화 투표에서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북에서 표차를 만 5천표 안으로 묶는다면 수도권에서 역전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와함께 사표방지 심리에 따라 3위인 이해찬 후보의 표가 다른 후보에게 옮겨갈 지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유효투표의 10%, 약 5만표 정도로 계산되는 여론조사에서는 정동영,손학규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의 혼전을 벌여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폰심, 전북·수도권이 관건
-
- 입력 2007-10-13 20:57:12
<앵커 멘트>
정동영 손학규 두 후보의 표차는 현재 만5백여표 정도죠.
일찌감치 승패가 갈라지는 듯 했던 경선이 이젠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굳히기냐, 뒤집기냐를 결정지을 마지막 변수들을 최규식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내일까지 치러지는 휴대전화 3차 투표의 선거인단은 13만 여명, 앞서 2차례의 경우처럼 투표율 75% 정도로 보면 1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2연승을 거둔 손학규 후보가 과연 바람을 탈 수 있을지, 아니면 정동영 후보가 격차를 줄일지가 관건입니다.
<녹취> 우상호(손학규 후보측): "1차 이어 2차에서 격차 벌어진 만큼 3차에서는 훨씬 더 큰 격차를 벌일 것..."
<녹취>노웅래(정동영 후보측): "1, 2차 모바일 에서는 오차범위에서 3~4%였는데 앞으로도 모바일 투표는 오차안에서 접전이 예상되고..."
두 후보의 정치적 기반인 전북과 수도권의 투표율과 득표수도 승부에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정동영 후보의 고향 전북의 선거인단은 24만명이고 손학규 후보의 고향이자 정치기반인 경기는 인천과 합칠 경우 30만명 정돕니다.
정 후보측은 압도적 지지가 예상되는 전북지역 투표율이 30%를 넘을 경우 손 후보를 최대 3만표 정도 앞서 전체 판세를 굳힐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손 후보측은 휴대전화 투표에서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북에서 표차를 만 5천표 안으로 묶는다면 수도권에서 역전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와함께 사표방지 심리에 따라 3위인 이해찬 후보의 표가 다른 후보에게 옮겨갈 지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유효투표의 10%, 약 5만표 정도로 계산되는 여론조사에서는 정동영,손학규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의 혼전을 벌여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당 안팎에서는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
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최규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