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김경준 귀국’ 공방에 국감 파행
입력 2007.10.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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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BBK 주가조작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의 귀국 문제를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도 BBK 증인채택 문제로 파행 운영됐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 민주신당은 이명박 후보측이 BBK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귀국을 방해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 측이 김씨가 빨리 귀국하길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미 법원에 판결 유예를 요청한 것은 앞뒤가 안맞는다는 것입니다.
<녹취>최재성(대통합민주신당 원내 대변인): "김 씨는 한국에서도 증인신문을 할 수 있고 법적 효력도 갖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김 씨가 돌연 한국에 돌아오겠다는 것은 오히려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의혹이 있다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진행중인 재판에서 김 씨측 변호인만 신문하지 말고 모든 절차를 완료해 달라고 신청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여권이 제2의 김대업에 애타하는 것은 김대업식 정치를 꾀하는 것이 아닌가."
국회는 BBK 사건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통일외교통상위 등 7개 상임위와 특위가 열리지 못하는 등 이틀째 파행 운영이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당은 한나라당이 없어도 다른 당과 국정감사를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밝혔고 한나라당은 내일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국감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해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BBK 주가조작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의 귀국 문제를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도 BBK 증인채택 문제로 파행 운영됐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 민주신당은 이명박 후보측이 BBK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귀국을 방해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 측이 김씨가 빨리 귀국하길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미 법원에 판결 유예를 요청한 것은 앞뒤가 안맞는다는 것입니다.
<녹취>최재성(대통합민주신당 원내 대변인): "김 씨는 한국에서도 증인신문을 할 수 있고 법적 효력도 갖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김 씨가 돌연 한국에 돌아오겠다는 것은 오히려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의혹이 있다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진행중인 재판에서 김 씨측 변호인만 신문하지 말고 모든 절차를 완료해 달라고 신청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여권이 제2의 김대업에 애타하는 것은 김대업식 정치를 꾀하는 것이 아닌가."
국회는 BBK 사건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통일외교통상위 등 7개 상임위와 특위가 열리지 못하는 등 이틀째 파행 운영이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당은 한나라당이 없어도 다른 당과 국정감사를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밝혔고 한나라당은 내일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국감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해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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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 김경준 귀국’ 공방에 국감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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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5 21:11:01
<앵커 멘트>
BBK 주가조작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의 귀국 문제를 놓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늘도 BBK 증인채택 문제로 파행 운영됐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합 민주신당은 이명박 후보측이 BBK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경준 씨의 귀국을 방해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 후보 측이 김씨가 빨리 귀국하길 원한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미 법원에 판결 유예를 요청한 것은 앞뒤가 안맞는다는 것입니다.
<녹취>최재성(대통합민주신당 원내 대변인): "김 씨는 한국에서도 증인신문을 할 수 있고 법적 효력도 갖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김 씨가 돌연 한국에 돌아오겠다는 것은 오히려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의혹이 있다고 맞불을 놓았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진행중인 재판에서 김 씨측 변호인만 신문하지 말고 모든 절차를 완료해 달라고 신청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여권이 제2의 김대업에 애타하는 것은 김대업식 정치를 꾀하는 것이 아닌가."
국회는 BBK 사건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통일외교통상위 등 7개 상임위와 특위가 열리지 못하는 등 이틀째 파행 운영이 계속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당은 한나라당이 없어도 다른 당과 국정감사를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밝혔고 한나라당은 내일 원내대표단 회의에서 국감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해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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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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