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1단계 조성사업 준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2단계 사업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을 위한 도로와 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03년 6월 첫 삽을 뜬 지 4년여 만입니다.
<인터뷰>김재현(한국토지공사 사장): "향후 공장건축까지 완료돼 수백여 업체들이 입주하게 되면 남북경제 공동체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1단계 규모는 330만 ㎡.
지난 3년 동안 세 차례 분양을 통해 이곳에 입주를 결정한 업체는 220여 개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45개 업체가 현재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전체 근로자 수도 2만 명을 넘었고 지난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생산액은 2억천3백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렇게 되기까진 힘든 과정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문창섭(삼덕스타필드 사장): "통관절차, 인터넷 연결도 안 돼 사업의 순발력이 떨어져서 힘든 점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산과 봉동 구간의 철도화물 수송과 이른바 '3통 문제' 해소를 위한 실마리가 풀리면서 개성공단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1단계 사업부지의 두 배가 넘는 2단계 사업은 공업단지는 물론 상업, 생활, 관광단지도 함께 개발됩니다.
1단계 노동집약형 산업과 달리 합성수지 등 재료형 산업과 기계, 전자부품 산업이 주축입니다.
토지공사는 다음달 개성공단 2단계 사업 부지에 대한 측량과 토질조사를 시작한 뒤 내년쯤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개성공단에서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1단계 조성사업 준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2단계 사업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을 위한 도로와 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03년 6월 첫 삽을 뜬 지 4년여 만입니다.
<인터뷰>김재현(한국토지공사 사장): "향후 공장건축까지 완료돼 수백여 업체들이 입주하게 되면 남북경제 공동체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1단계 규모는 330만 ㎡.
지난 3년 동안 세 차례 분양을 통해 이곳에 입주를 결정한 업체는 220여 개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45개 업체가 현재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전체 근로자 수도 2만 명을 넘었고 지난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생산액은 2억천3백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렇게 되기까진 힘든 과정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문창섭(삼덕스타필드 사장): "통관절차, 인터넷 연결도 안 돼 사업의 순발력이 떨어져서 힘든 점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산과 봉동 구간의 철도화물 수송과 이른바 '3통 문제' 해소를 위한 실마리가 풀리면서 개성공단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1단계 사업부지의 두 배가 넘는 2단계 사업은 공업단지는 물론 상업, 생활, 관광단지도 함께 개발됩니다.
1단계 노동집약형 산업과 달리 합성수지 등 재료형 산업과 기계, 전자부품 산업이 주축입니다.
토지공사는 다음달 개성공단 2단계 사업 부지에 대한 측량과 토질조사를 시작한 뒤 내년쯤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개성공단에서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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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성공단 1단계 준공…2단계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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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0-16 21:09:29
<앵커 멘트>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 1단계 조성사업 준공식이 오늘 열렸습니다.
2단계 사업에도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개성공단 1단계 사업을 위한 도로와 전기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2003년 6월 첫 삽을 뜬 지 4년여 만입니다.
<인터뷰>김재현(한국토지공사 사장): "향후 공장건축까지 완료돼 수백여 업체들이 입주하게 되면 남북경제 공동체의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1단계 규모는 330만 ㎡.
지난 3년 동안 세 차례 분양을 통해 이곳에 입주를 결정한 업체는 220여 개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45개 업체가 현재 공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전체 근로자 수도 2만 명을 넘었고 지난 2005년부터 지난달까지 생산액은 2억천3백만 달러에 이릅니다.
이렇게 되기까진 힘든 과정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문창섭(삼덕스타필드 사장): "통관절차, 인터넷 연결도 안 돼 사업의 순발력이 떨어져서 힘든 점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산과 봉동 구간의 철도화물 수송과 이른바 '3통 문제' 해소를 위한 실마리가 풀리면서 개성공단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1단계 사업부지의 두 배가 넘는 2단계 사업은 공업단지는 물론 상업, 생활, 관광단지도 함께 개발됩니다.
1단계 노동집약형 산업과 달리 합성수지 등 재료형 산업과 기계, 전자부품 산업이 주축입니다.
토지공사는 다음달 개성공단 2단계 사업 부지에 대한 측량과 토질조사를 시작한 뒤 내년쯤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개성공단에서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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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미 기자 nam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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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남북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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