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공·수·주 압도’…KS 명승부 예고

입력 2007.10.17 (22:19) 수정 2007.10.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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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산은 공격의 집중력과 수비, 주루 플레이 등 야구의 기본에서 한화를 압도했습니다.

두산은 3연승을 거두면서 SK와의 한국시리즈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산 공격의 첨병인 1번 이종욱과 2번 김현수의 연속 안타.

이어 한화의 어설픈 수비.

1루수 파울 플라이 때 홈으로 달린 김동주의 재치있는 플레이.

1회 초 두산 공격은 이번 플레이오프 3경기의 축소판이었습니다.

두산은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선발 투수와 타자들의 집중력, 수비력과 주루 플레이 모두 한화를 압도했습니다.

여기에 특유의 뛰는 야구가 더해지면서 두산의 힘은 더 강해졌고 마침내 한국 시리즈까지 진출했습니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반면 삼성을 힘겹게 꺾고 올라왔던 한화는 정민철과 류현진의 잇단 부상 등 악재 속에, 고비마다 실책과 병살타로 스스로 무너지며 올해를 마감했습니다.

3승으로 플레이오프를 끝낸 두산은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더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선 두산은 22일 1차전까지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벌었습니다.

에이스 리오스를 1차전부터 투입할 수 있는 등 100%의 전력으로 SK전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SK와 두산의 한국 시리즈는 양팀 모두 완벽한 전력 속에 명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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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공·수·주 압도’…KS 명승부 예고
    • 입력 2007-10-17 21:42:42
    • 수정2007-10-17 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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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산은 공격의 집중력과 수비, 주루 플레이 등 야구의 기본에서 한화를 압도했습니다. 두산은 3연승을 거두면서 SK와의 한국시리즈를 좀 더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두산 공격의 첨병인 1번 이종욱과 2번 김현수의 연속 안타. 이어 한화의 어설픈 수비. 1루수 파울 플라이 때 홈으로 달린 김동주의 재치있는 플레이. 1회 초 두산 공격은 이번 플레이오프 3경기의 축소판이었습니다. 두산은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선발 투수와 타자들의 집중력, 수비력과 주루 플레이 모두 한화를 압도했습니다. 여기에 특유의 뛰는 야구가 더해지면서 두산의 힘은 더 강해졌고 마침내 한국 시리즈까지 진출했습니다. <인터뷰>김경문(두산 감독) 반면 삼성을 힘겹게 꺾고 올라왔던 한화는 정민철과 류현진의 잇단 부상 등 악재 속에, 고비마다 실책과 병살타로 스스로 무너지며 올해를 마감했습니다. 3승으로 플레이오프를 끝낸 두산은 7전 4선승제의 한국시리즈를 더 알차게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선 두산은 22일 1차전까지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벌었습니다. 에이스 리오스를 1차전부터 투입할 수 있는 등 100%의 전력으로 SK전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SK와 두산의 한국 시리즈는 양팀 모두 완벽한 전력 속에 명승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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