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 송년회의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흥청대던 송년회가 줄어드는 대신에 조촐하면서도 개성있는 모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민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흥겨운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직장인들.
라틴댄스를 함께 배우는 한 직장 동호회의 송년회 자리입니다.
술자리 대신 그 동안 즐기던 취미생활로 한 해를 정리합니다.
술이 싫어도 마지 못 해 참석해야 한 망년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김근태(회사원):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기꺼이 참석을 하셨을 거예요.
⊙기자: PC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기며 송년회를 갖는 모임도 있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취미를 함께 하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립니다.
⊙김성기(회사원): 다른 망년회 가게 되면 거의 하는 일이 술 먹고 노래 부르고 그냥 정도인데 여기 오면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면서 한 해를 보낸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기자: 한 벤처기업은 송년회 장소로 찜질방을 택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비용도 절약하고 직원들의 피로도 풀어주기 위해서입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한 해를 뒤돌아 보고 쉽게 하지 못 했던 제안도 이 자리를 빌어 털어놓습니다.
⊙최인철(회사원): 전 직원들 해외로 발리나 그런 휴양지 같은 데 가서 재미있게 보름 정도 놀다 오고...
⊙기자: 술에 찌든 흥청망청 송년회 대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개성 있고 조촐한 송년회 문화가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먹고 마시고 흥청대던 송년회가 줄어드는 대신에 조촐하면서도 개성있는 모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민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흥겨운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직장인들.
라틴댄스를 함께 배우는 한 직장 동호회의 송년회 자리입니다.
술자리 대신 그 동안 즐기던 취미생활로 한 해를 정리합니다.
술이 싫어도 마지 못 해 참석해야 한 망년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김근태(회사원):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기꺼이 참석을 하셨을 거예요.
⊙기자: PC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기며 송년회를 갖는 모임도 있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취미를 함께 하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립니다.
⊙김성기(회사원): 다른 망년회 가게 되면 거의 하는 일이 술 먹고 노래 부르고 그냥 정도인데 여기 오면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면서 한 해를 보낸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기자: 한 벤처기업은 송년회 장소로 찜질방을 택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비용도 절약하고 직원들의 피로도 풀어주기 위해서입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한 해를 뒤돌아 보고 쉽게 하지 못 했던 제안도 이 자리를 빌어 털어놓습니다.
⊙최인철(회사원): 전 직원들 해외로 발리나 그런 휴양지 같은 데 가서 재미있게 보름 정도 놀다 오고...
⊙기자: 술에 찌든 흥청망청 송년회 대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개성 있고 조촐한 송년회 문화가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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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난 송년회
-
- 입력 2000-12-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연말 송년회의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흥청대던 송년회가 줄어드는 대신에 조촐하면서도 개성있는 모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민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흥겨운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드는 직장인들.
라틴댄스를 함께 배우는 한 직장 동호회의 송년회 자리입니다.
술자리 대신 그 동안 즐기던 취미생활로 한 해를 정리합니다.
술이 싫어도 마지 못 해 참석해야 한 망년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김근태(회사원): 강압적인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모임이 아니기 때문에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이 기꺼이 참석을 하셨을 거예요.
⊙기자: PC방에서 컴퓨터 게임을 즐기며 송년회를 갖는 모임도 있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취미를 함께 하며 그 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립니다.
⊙김성기(회사원): 다른 망년회 가게 되면 거의 하는 일이 술 먹고 노래 부르고 그냥 정도인데 여기 오면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면서 한 해를 보낸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기자: 한 벤처기업은 송년회 장소로 찜질방을 택했습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비용도 절약하고 직원들의 피로도 풀어주기 위해서입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한 해를 뒤돌아 보고 쉽게 하지 못 했던 제안도 이 자리를 빌어 털어놓습니다.
⊙최인철(회사원): 전 직원들 해외로 발리나 그런 휴양지 같은 데 가서 재미있게 보름 정도 놀다 오고...
⊙기자: 술에 찌든 흥청망청 송년회 대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개성 있고 조촐한 송년회 문화가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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